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어떤 이유로 갑상선호르몬(T4와 T3)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대사가 항진함에 따라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몸속의 불로 표현됩니다.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눈이 돌출되어 보이고 목 부분의 갑상선이 부풀어 올라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식욕은 정상인데 살이 빠진다거나 신경이 예민해지고 수면장애가 발생하고 간 수치가 상승하는 증상이 해당됩니다.
해당 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호르몬 방사성 요오드 수술 등 치료 과정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비해 침습적인 과정이 많아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면역 개선과 꾸준한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데 증상이 몸의 기능이 항진해 고통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운동 병행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심하면 운동을 조금만 해도 숨이 차고 피곤해서 땀이 나고 수치 조절이 안 될 수도 있어 운동 여부를 더 고민하게 됩니다.
자가면역질환의 경우에는 혈관 흐름의 혈액순환이 중요합니다.
이게 원활하지 않고 면역 수치 조절이 안 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갑상선 항진증은 운동의 종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격렬한 운동, 근력 운동은 반드시 피하고 걷기, 산책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숨이 차지 않도록 꾸준히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근력에 대한 자극도 필요하지만 바벨을 들거나 무게를 올리는 운동은 반드시 제한하고 필라테스 요가 같은 호흡을 동반하는 운동을 부담스럽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질환은 수치가 조절돼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수치는 조절할 수 있지만 저하증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사 장애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는 초기에는 가벼운 운동에도 주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운동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다면 수치가 안정되고 증상이 안정될 때 면역 관리와 유지를 위해 진행할 때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운동량의 급격한 증가는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