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상 추천 미드 너의 모든것 You 시즌3 정보 줄거리 리뷰

기다리고 기다리던 You 너의 모든 시즌 3!!! 드디어 넷플릭스에 나왔다.
사실 주인공이 스토커인 ‘너의 모든 것’이 처음에는 끌리지 않았지만, 보니 너무 재미있게 시즌2까지 정주행했던 기억이 난다.그리고 어느새 시즌3를 쭉 기다리던 나.

거짓말이 거짓말을 키우고 설령 스토커라 할지라도 주인공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의 긴장감이란~ +.+
- 드라마 시작 전 ‘자살 장면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조언이 담겨 있는데, ‘스토킹’과 ‘충동적 살인과 은폐’라는 소재가 이 드라마의 주요 소재이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면서 과도한 몰입은 피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주인공이 스토커이기 때문에 자칫 주인공이 어려움을 피해가는 모습에서 ‘나쁨’이 ‘괜찮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시즌3도 총 10번째로 구성돼 있다.
- 시즌2 말미에서 주인공은 조용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말하고 마지막으로 이웃의 모습을 보며 말한다. “See you soon, Neighbor”
시즌2에서 자신을 선택한 여성, 그리고 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나는 자신의 아기. 시즌 1과 2보다 어려운 조건에서 이웃집 여자아이를 어떻게 스토킹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갈 것인가!그래서 더 기다려왔던 시즌3!
주인공 목소리로 들려주는 드라마 설명은 시즌1부터 익숙해서 그런지 차분한 목소리가 친근하게 들린다.
주인공의 목소리를 따라 드라마를 보다 보면.갑자기 사건이 툭툭~ 그리고 문제 발생~
그런데 시즌 1, 2와 달리 문제 해결을 위해 ‘조’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 부부 스토커
그런데 ‘조’가 치밀함을 보유했다면 ‘러브’는 대담한 모습을 보유한 부부 스토커 같다. www
‘조’와 ‘러브’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계속 확인하면서도 각자의 다른 끌림에 혼란스러워하기도 한다.
아니, 혼란이라기보다는 서로 숨기기 위해 노력한다. 서로 알게 될 경우 끌리는 상대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특히 ‘조’의 경우 더욱 신중한 치밀한 스토킹을 보여준다.
시즌3를 기대하며 예고편을 보며 기대한 것은 “과연 주인공 ‘조’가 가족과 지켜야 할 대상이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억제할 수 없는 스토킹에 대한 욕구를 어떻게 표출(실행)할 것인가”였는데 시즌 초반 스토킹이 짧게 끝나고 중반까지 이어지는 조와 러브의 갈등, 주변 인물들의 개입 등이 더 커 보였다.그래서 중반까지만 해도 시즌 1, 2보다 극적인 긴장감이 조금 적었던 건 사실이고,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조’의 1인칭 시점 대사가 너무 많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면서 ‘조’와 ‘러브’가 서로의 사랑이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주변 인물들로부터 힌트를 얻거나 해결점을 찾는데, 이런 부분이 많아지면서 아무래도 시즌3에서는 주변 인물들이 ‘조’와 ‘러브’ 옆에서 필수적으로 등장하고, 이때가 새로운 문제가 생기거나 해결되는 장면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사실 새로운 스토킹이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느껴졌던 1회를 제외하고는 6-7회가 끝날 때까지 조금은 기대보다 단조로웠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조’의 연기와 ‘러브’의 모습으로 인해 계속 보게 됐다.* 한 번씩 ‘러브’가 ‘조’의 다른 사람을 언급할 때에는 ‘여자의 촉’인지 ‘러브(스토커)의 촉’인지 생각하며 웃게 된다.
개인적으로 ‘러브’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거나 무서워 보이거나 초라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그녀의 연기를 계속 보게 된다.
드리마 후반의 관전 포인트라고 하면
스토커 ‘조’가 자신의 또 다른 스토커 대상을 위해 ‘러브’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을 보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조가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이 적다. 왜냐하면 ‘러브’ 역시 ‘조’에 대한 감정을 고민하고 극 중 자신을 사랑하는 연하남에게 끌리기 시작하면서 연기인지 진실인지 갈등하는 모습도 보이기 때문이다.
‘러브’를 사랑하는 ‘시아’의 모습에서 시즌2에서 ‘조’를 옹호했던 ‘러브’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비록 ‘조’가 드라마에서 1인칭 시점에서 말하고 통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가 모르는 많은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절대적 통제’를 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스토커가 스토커를 만나다. 그리고 또 다른 목표물(?)을 위해 스토커를 피하려고 한다.역시 시즌3에도 케이지가 등장한다.
그리고 케이지를 두고 도우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또 다른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와 ‘러브’의 이야기, 그리고 ‘조’와 ‘러브’의 심리 추격전이 시즌 3의 마지막 부분을 장식한다.
시즌3 ‘너의 모든 것’에는 그리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모두가 얽힌다.’러브’와 ‘조’ 서로를 ‘한 팀’이라고 하며 ‘헨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살인도 저지르지만 사실은 각자의 목적이 있고 범죄 은폐에 더 열심히 노력한다.
고대하던 시즌3, 마지막 반전이 다시 시즌4를 기다리게 한다.
넷플릭스 꽤 볼만한 신작 드라마 YOU 너의 모든 시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