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복아 안녕] 유아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 전 검사 기록 (5세, 52개월) + 글 많은 것 주의
2019년 10월쯤 폐렴 때문에 입원 후 정말… 오랜만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그때는 폐렴이니까 수술 같은 거 없고 아픈 거 낫으려고 입원했는데 이번에는…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을 합니다.(눈물) 뚝뚝
다복 증상 & 수술까지 결심하게 된 이유 <주요 증상> 1. 코를 골기 2. 최근 2주 이내에 급격히 잘 때 호흡하는 것이 이상해졌습니다.결심한 주된 이유) 수면무호흡도 무호흡이지만 숨을 쉬기 위해 가슴이 쑥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원래 어렸을 때부터 병원에서 진료할 때마다 편도선이 크다는 얘기를 들었고 작년까지는 지켜보자.아이는 자라면서 작아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자고 있는 영상을 소아과와 이비인후과에 의뢰해 모두 수술 소견이 나왔습니다.
보통 수술하게 됐다면 의견이 ‘그것은 커짐에 따라 작아진다. 아이를 수술까지 시키다니’라고 합니다.그런데 아이가 잠든 영상을 보여주니까… 다들 ‘응 병원 다녀와~’라고 하더라고요.네, 부모라고 해서 좋아서 전신 마취를 하는 수술을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아이도 힘들고 그 아이를 견디는 것도 부모의 몫입니다.수술을 앞둔 부모 앞에서 부모가 남다르다는 반응은 ^^ 삼가는 게 좋겠죠?
그리고 아데노이드에 대한 리뷰를 몇 가지 찾아봤더니 주요 수면무호흡과 코를 골이를 제외한 아이가 일치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1. 곰이 심하다 2. 음식을 먹는데 오래 씹는다. 좀 과장해서 먹으면 구역질이 난다. 3. 튀어나온 윗입술이었어요.그동안은 몰랐던 것들이 이렇게 이해됐어요.
그래서 급하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예약했어요.또 이야기를 하면 다양한 의견이 들려옵니다. 휴-_-^ 걱정해주는거 정말 좋지만 선택도 제가 할게요~ 다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그럼요!거기까지!
다복이의 진단에 들어가자마자 증상을 이야기하고 진단서를 보여드렸습니다.추가로 촬영해둔 아이가 자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눈으로 봐도 보이는 편도부터 확인했는데 네 눈으로 봐도 크대요.아이들은 아데노이드를 육안으로 보기가 어려우니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오라고 하고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오닉스레이 결과 숨이 20%밖에 안 되고 누워서 자면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고 이런 아이들은 수술하는 게 맞대요.
질문 Q. 편도선이 작아진다고 하는데요. 기다려주실 수 있나요? (물론 수술까지 고려해서 방문했지만) A. 작아지긴 합니다. 하지만 작아지는데 10년이 걸립니다. Q. 약물로도 가능합니까? A. 약물로 작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Q) 재발 가능성은?A. 절제술과 부분 절제술이 있는데, 다복의 경우 절제술을 해야 하는 아이이고 부분 절제술의 경우 재발 가능성도 있는 Q. 수술의 위험성은? A. 아무래도 전신 마취 Q. 아이가 현재 축농증이다. 수술이 가능한가? A. 축농증은 괜찮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해. 특히 열에 주의하기 바란다.
이런 걸 물어봤어요.
최대한 빠른 일정에 맞춰 수술 일정을 잡아주셨습니다. 진료일로부터 일주일 후에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수술 관련 검사를 바로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에 관한 정보를 들었어요.준비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네요.보호자 코로나 검사도 필요하니까. 제 코로나 검사를 위해 납부해 두었습니다.진짜 애랑 둘이 오면.;;;;;;;;;;;;; ♪ 여기저기 갈 곳도 많고, 아이의 비유도 맞춰야 하고, 얼마나 무섭다고 난리인지.
입원 전날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어 입원은 반드시 연락을 받고 온다고 합니다.
수술 전 검사 개시
- 수납 2. 청력검사 3. 심전도 4. X선 5. 피&뇨검사
- 왔을 때부터 내가 무서워했는지 아이가 별거 아닌 일에 무섭다고 겁을 먹고 난리였어요. 다른 컨셉으로 얘기하셔야 해요.입원했을 때는 즐거운 컨셉으로 말해야 하나요?
- 청력검사하러 가도 무서워!!!–>부끄러울 정도로 아무것도 아니었지?!
- 심전도 —>헬이었습니다………………………x선부터 찍기로 했네요.
- x-ray–>너무 잘 나왔네요.혼자서도 씩씩하게 찍어왔어요.
- 다시 심전도………두 번 거부당해서 사탕과 브래드 이발소에서 타협을 해서 어렵게 끝냈네요.;;;;;;; 헬…정말 눈물 너무 힘들었어요…
- 피검사–>네…안봐도 비디오는 어떻게 하나요?강제로라도 해야지 TT 영상 틀고 꽉 잡고 끝나면 아프다고 난리… 보니까 마스크 속 난리.하하하하하하하
- 소변검사–>정말 잘하셨네요.
- 다 끝난 후에 신랑이랑 나랑 상태는 여기가 어디…?너는 누구냐..정신 차려!!!
저는 너무 무서워요.입원해;;;; 링겔 어떻게 할까요? ㅋㅋ 난리 날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마취 깨고 나서 또 힘들죠. 아프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후아아아아아아 너도 울고 나도 울고
퇴원일의 내 모습은 아마?예상됩니다…….
아이에게 일주일 남은 기간 동안 잘 얘기해 두어야 해요.하하하하하.
정말 대단한 일이야!! 대단한 일이야!!!! 오버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수술이 끝나고 아이 보상도 준비해놔야 해요!
우리 아들 수술 잘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게요!–>건강하게 받고 수술 후니까 조만간~ 뒷이야기도 올려볼게요.
https://blog.naver.com/yooky617/222754171384 [다복아 안녕하십니까?] 유아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 – 입원 그리고 수술까지의 기록 (5세, 52개월) + 글 많은 주의구…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yooky617/222771651773 [다복아 안녕] 유아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 – 퇴원후 회복 기록 (5세, 52개월) + 글 많은 주의 20… blog.naver.com
유아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 전 검사 기록(5세, 5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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