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원의 변호사 4화 후기 5화 예고 줄거리 결말 시청률 넷플릭스 OTT 스토브리그 남궁민 김지은

드라마 천원의 변호사 4화 후기 5화 예고 줄거리 결말 넷플릭스 OTT 스토브리그 남궁민 김지은

<천원의 변호사> 4회에서는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사건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3회에서 전국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작인 ‘오늘의 웹툰’이 1.6%의 낮은 시청률로 종영하면서 후속작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역시 남궁민’이라는 목소리를 들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4화부터 정지훈 로펌이 맡은 사건은 아들이 부모님을 죽인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아들은 체포되었지만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처음에는 법무법인 백에게 의뢰를 했는데 그들 대신 정지훈에게 제안이 와요. 왜냐하면 이 아들이 전에 정지훈과 사무장을 위해서 벽화를 그려줬는데 이때 둘이 지나가는 말로 나중에 도와준대요. 놀랍게도 이 말을 기억하고 의뢰한 것입니다.

이 의뢰가 의외의 것이 피의자 김민재가 잘나가는 화가의 아들이고 집안에 돈이 많다는 것입니다. 정지훈은 살인사건과 같은 묵직한 사건은 맞지 않는 것은 물론, ‘천원 변호사’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서민층을 위해 활약하는 변호사입니다. 어쨌든 구두로도 약속한 일이니 의뢰 부탁드립니다. 김민재는 분위기가 정말 안 좋은 존재예요.

자신의 무죄를 밝히고 싶은 간절함도 없어 보여 대답도 따끔거리며 대답합니다. 김민재가 체포된 상황을 보면 어머니의 시신이 발견돼 시신이 접수됐고 김민재는 욕실에서 거품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어 어머니가 죽었는데 멀쩡하냐는 마리의 질문에 꼭 슬퍼해야 하느냐고 뻔뻔스럽게 대답합니다. 그런데 지훈은 이런 민재의 모습을 보고 오히려 범인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지훈에게 새로운 캐릭터를 부여합니다. 바로 ‘천탐’입니다. 추리 만화 마니아인 지훈은 탐정에 빠져 있습니다. 스스로 ‘정탐’, 정지훈 탐정이라고 해서 탐정처럼 추리에 나섭니다. 추리하는 정지훈을 통해 재미를 선사합니다. 유머 코드도 여전하지만 뻔뻔한 정지훈에게 100마리가 정성껏 준비한 브리핑 속 헛웃음을 짓게 하는 사무장과의 코믹 콤보는 물론 남궁민의 이전 출연작 ‘스토브리그’를 통한 유머도 선사합니다.

법무법인 백을 보고 “백마리 씨도 백 씨 아니야?” 하면 백 씨가 얼마나 많냐고 한 명씩 말해요. 그러다가 백승주를 말합니다. 시즌 2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보면 조만간 <스토브리그 시즌 2>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정지훈 탐정은 탐정에게 푹 빠져 한밤중에 사건 현장을 찾기도 합니다. 정작 현장에서는 겁에 질린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사라진 아버지가 될 것 같아요. 정지훈은 아버지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살아있을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추리가 상당히 타당해 보이는 게 아빠 시신을 발견하지 못하게 숨겼다면 엄마 시신을 보여주듯 거품목욕을 하던 게 앞뒤가 맞지 않네요.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딸에게 민재의 이름을 말했다는 점에서 그가 범인으로 지목되는데 뭔가 반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지훈이 집을 보던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데, 이 누군가의 정체를 통해 사건이 진전될 것 같습니다. 5화 예고를 보니 흥미진진합니다. 민혁이 이 사건을 맡았다는 점에서 재판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혁 캐릭터가 정말 나르시시즘이 넘치고 어중간해서 그런지 분량이 늘어나면 의외로 웃음을 줄 것 같아요.

참고로 <천원의 변호사>를 볼 수 있는 OTT는 웨이브와 디즈니 플러스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아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요즘 보면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콘텐츠 소개에 상당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만 깨면 될 것 같은데 이 점이 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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