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콜센터에서는 상남자 고음신 박상민, 명품 허스키보이 김정민, 한국의 리키마틴 홍경민, 롱다리 고음여신 김현정, 노래방 제왕 고유진, 최상층 고음신 이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고음신들은 등골이 오싹할 정도의 오프닝을 선보이며 등장,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박상민은 무대를 마친 직후 톱6, 다시 내려올 때도 왔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결의에 찬 선전포고를 던지며 톱6를 긴장시켰습니다.

가수 김현정의 나이 46세 신장 173cm, 김종민의 나이 54세 신장 181cm입니다.
무엇보다 이혁은 고음의 라스보스를 인증하는 역대급 고음 퍼텐셜을 폭발시키며 무대를 뒤흔들었습니다. 이혁의 고음을 들은 임영웅은 무릎을 꿇고 사랑의 콜센터에서 처음으로 톱6 대결 상대가 포기하자 백기를 드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고음6 멤버들 역시 세계 최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랑의 콜센터 애청자임을 강조한 김현정은 고음6임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르는 톱6에게 응원을 퍼부어 같은 팀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임영웅, 영탁이 오랜만에 특별 유닛 은탁을 재결성하며 다가갈 수 없는 고음신들의 릴레이 무대 저지에 나섰습니다. 은탁은 sg워너비의 내 사람을 불러 하모니 능력자답게 서로 하모니를 쌓고 고음과 애드리브까지 폭발시키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임영웅과 영탁은 고음 6을 향한 진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고유진을 “우리 오빠”라고 부르며 “저런 가수가 되고 싶어서 연습했다”고 팬들의 마음을 고백한 뒤 고유진 앞에서 고유진의 명곡을 열창하거나 의미 있는 무대를 펼쳤다.
영탁 역시 김종민의 덕후를 자처하며 김종민 선배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서 잠을 못 잤다며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김종민과의 첫 대면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마지막 약속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최고의 듀엣이었다고 극찬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