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관광수산시장(중앙시장) 먹거리 이것저것 – 회오리감자, 왕새우튀김, 감자전, 찐옥수수와 식혜

코끼리만두 분식으로 떡볶이와 순대를 먹고 다른 것을 더 먹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나온 것은 시장의 다른 음식을 먹어보자는 것이었는데 이날은 사람이 정말 많았다. 하긴 속초는 겨울보다 여름에 관광객이 더 몰릴거야. 시장도 떠들썩했지만 자세히 보면 대부분 테이크아웃 손님이다. 코로나도 그렇고 숙소에 가서 편하게 먹으려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가게 안에 음식 장소가 있는 곳은 안으로 들어가 보면 자리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고 토네이도 감자 5천원.

여기 중앙시장의 수많은 음식 중에 주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건 회오리감자인데 아까 속초까지 올 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달라는 걸 속초시장에서 사준다고 달래줘서 안 사줄 수가 없었다. 흐흐 근데 지금은 하나당 5천원씩이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3천원씩이었기 때문에 이제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뭐 안 오른 것을 찾기는 힘드니까. 참고로 지금은 3개 주문 시 대나무 손자 손을 들어주는 이벤트 중이다. 몇 년 전에는 죽사를 받았지만 굳이 이런 것을 받기 위해 3개씩 주문할 필요는 없다.

이날은 아드님으로 추정되는 젊은 남성분들도 함께 있었지만 가족인지까지는 잘 모르겠다.확실히 여름에는 손님이 더 많은데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이 줄을 잇는다.(웃음)

감자는 전용 도구에 넣고 손잡이를 돌리면 안에서 칼날이 회오리 모양이 되는데 이렇게 미리 준비해 놓고,

긴 꼬챙이에 꽂아놓고

몇 개씩 튀김물에 찍어서 기름에 튀겨주는데

진짜 맛있는 것 같아. 여러 가지 토핑과 함께 먹는 것도 즐겁고. 주원이는 허니버터 토핑으로 해달라고 했지만 부모님께 뺏기지 않고 혼자 맛있게 먹었다. 말랑말랑 튀김 감자전 5천원, 대하튀김 1만원(6개)

주원이가 회오리감자를 사고 나서 원래는 대박자조개전에 찰옥수수 가서 감자전에 글라스막걸리를 먹고 올 생각이었는데 이날은 가면 사장님은 계시는데 감자전을 안 하네. 여름에는 옥수수만 팔더라고.속초중앙시장 음식 (5) – 대박자조개떡집 & 강원도 찹쌀옥수수 : 여름에는 옥수수, 겨울에는 힙한 감자전, 이미 현태튀김집에서 감자전과 막걸리, 여드름과 대하튀김까지 먹고 나왔는데 자꾸 아… m.blog.naver.com이곳은 가을에 다시 와서 감자전을 먹기로 하고 나중에 옥수수를 사기로 하고 감자전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봤는데 포장을 할 집만 몇 군데 있다.그리고 이런 튀김집인데 여기서도 감자전 파는데 다들 줄이 길어서 못 먹나봐. 했는데 돌아다니는 보나 안의 매장은 한산하네? 외국인 직원분께 물어보니 자리가 많대. 다 포장 중이구나.마침 갑각류를 좋아하는 아내는 새우튀김이 또 먹고 싶었던 것 같아 지난번에 가본 현태튀김이 아닌 맞은편에 있는 덕이튀김집 매장에 들어가 감자전을 주문했고, 대하튀김도 1만원어치 함께 주문했다. 나는 고구마나 김말이 튀김이 더 먹고 싶어졌는데 뭘 속초까지 와서 그런 걸 먹냐고 내가 먹고 싶은 걸 시켰어. (웃음)대하튀김은 6개에 1만원, 대하튀김은 9개에 1만원이었는데 저희는 6개에 1만원짜리를 주문했고,감자전이랑 막걸리도 한 병 마셨어. 와이프가 먹고 싶은 거 시킬 테니까 나도 먹고 싶은 술 먹어야지.(떡튀김은 따로 포스팅 예정) 떡볶이도 먹고 나니 배가 부르긴 했지만 갓 구운 감자전도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해서 자주 먹었다. 새우튀김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냥 여행 첫날부터 이것저것 먹고 주말에도 숙소에서 잠깐 뛰었는데… 내일부터는 정말 열심히 뛰어야지.. 찐옥수수 3개 5천원, 2개 3천원아까 대박감자전&찰옥수수 가게에 옥수수 사러 다시 갔는데 그동안 벌써 영업 종료하고 퇴근하셨네.옥수수를 아주 좋아하는 아내는 아쉬워하며 근처의 다른 집에서 샀다. 2개가 3천원. 나중에 숙소에서 먹어봤는데 찹쌀옥수수라서 맛있더라. 식혜 3천원다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아내가 식혜가 먹고 싶다고 해서 식혜도 하나 샀다. 이것도 나는 절대 먼저 찾지 않는 음료인데, 우리 부모님이나 아내는 정말 좋아하는 거야. 자세히 보면 시어머니도 식혜를 집에서 담그기도 하는데 어렸을 때 잘 먹어서 익숙해진 탓인지 마침 눈앞에 다양한 식혜를 파는 곳이 있었는데 상호를 보면 젓갈집이고 식혜병에는 동해기시식품이라고 적혀 있어 간판을 고쳤습니다. 그랬더니 계산 사장님이 왜 이러지~ 하고 바라보았는데 그냥 궁금해서요.(웃음)동해해안젓가락 : 네이버 방문자 리뷰 369m. place.naver.com전화번호로 찾아보니까 동해기시젓가락집이다. 식혜병에는 젓갈이라고 쓰는 것은 좀 그렇기 때문에 동해기시 식품이라고 기재된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7개월 만에 온 속초인데 벌써 꽤 와봐서 그런지 시장 음식도 예전만 한 감흥은 없는 것 같다. 이번에는 항상 먹던 옹심이랑 씨호떡도 뺐고. 더워서 그런 거 먹기 싫었을 수도 있는데 앞으로는 좀 다른 거 먹어보자. 예를 들면 홍게탕이나 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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