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 그리고 수술 손목터널증후군
작년 11월? … 그때부터 손이 저리고 아팠는데 요 몇주동안 손가락이 저리고 아팠어요.정확한 증상은 증상, 새끼 손가락을 제외하고 손가락이 저리는 증상, 냄비나 칼을 들지 못할 정도로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일어나면 손가락 감각이 둔해진다.
가능하면 천천히 조심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였어요.그래서 마음의 결정을 하고 강북삼성병원을 예약하고 진료를 받았습니다.5월 4일 강북삼성에서 첫 진료를 받는 5월 13일 근전도 검사! 처음 받는 검사였습니다.너무 아프다고 악명 높은 검사였어요. 완전 긴장… 검사 진행하면서 계속 전기가 오는 느낌이 찌릿찌릿, 그리고 바늘 같은 걸 손바닥에 꽂고 바늘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손에 힘을 주라고 할 때 힘을 주고… 하아… 정말 힘든 검사였어요… 검사 시간은 한 1시간 정도… 결국 손목터널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술하기로 결정했어요.5월 18일 코로나 검사 코로나 검사… 이상하게 긴장했어요분명 음성일거라고 생각했는데…그래도 무증상 감염자도 많다고 하던데…여러가지 생각…코로나 검사 가는 길… 장미가 만개했네요.
장미의 계절이 온 줄 몰랐네요.회사 근처 은평구청 선별진료소에 도착한 시간인데 검사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네요…그래도 오래 기다리진 않아요.돌아가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검사실에 코에 한 번 훅 목에 한 번 훅 눈물을.금방 끝나네요. 결과만 나오면 되는데…
그날 밤 메일 좋았어… 음성이네요. 5월 20일 입원의 다양한 검사와 절차를 마치고 드디어 입원실로 들어간다.
오.. 창가네요.. 쪽.. 마취과 선생님.. 정형외과 선생님.. 등등 많이 다녀옵니다.동의서에 사인도 하고… 팔에 주사 바늘도 꽂고 하루 마무리… 5월 21일 수술… 오늘 BTS 신곡 나오는 날인데… 제발 시간이 겹치지 않으면… 하는 마음… 다행히 오전 8시쯤 수술실 내려오라는 흐흐흐 사인을 받고 여러분들이 옵니다.침대를 바꿔서 수술실에… 벌벌떡 드디어 레드썬! 일어나보니… 손에 깊은 일을 하고 있네요… 저는 수면마취가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서 그냥 전신마취를 했어요.
5월 22일 퇴원 수술 바로 다음날 퇴원했어요.병원에 오래 있지 않아서 다행이에요.이제 천천히 일해야 해요.
벌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 너무 무리하지 말고 러브마셀 해야겠네요.#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수술 #손목터널증후군수술후 #손목터널증후군수술후 #은평구선별진료소 #코로나검사 #입원 #손수술 #전신마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