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 추천](96)나를 찾아줘 – 사라진 아내, 그녀의 정체는?!

영화”나를 찾아”는 2014년 최고의 화제작이었습니다. 당시 굉장히 재미 있었는데 다시 한번 보게 되는군요. 현재 넷플릭스에 있으니 보게 안 된 사람은 꼭 추천 작품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화기애애했던 부부 한 히즈마가 없을 거예요. 그리고 아내의 실종 신고를 낸 남편은 안타까운 아내를 찾습니다. 유명한 작가인 그는 방송까지 출연하고 곧 이 사건은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렇게 아내가 돌아오기를 애원하는 남편 닉은 우연히도 점점 이 사건의 범인으로 좁혀지면서 아내를 죽인 혐의자까지 몰리게 됩니다. 남편 닉이 아내를 죽였다는 증거까지 서서히 집에서 나옵니다. 닉은 진실은 승리한다는 신념으로 자신이 범인이 아닌 것을 주장하지만 상황은 그에게 유리하게 안 됩니다. 이제 경찰은 닉을 의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럼 도대체 아내는 어디에 있나요? 정말 닉이 죽인 걸까요? 그러나 영화는 아내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이 사건의 실체는 무엇인지 결코 비밀로 감추지 않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곧 아내의 정체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관객에게 보이는 것, 영화가 관객들과 게임을 하려는 지점은 그래서 아내는 어디에 갔을까란 미유비을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더 무서운 핵심을 지나 관객의 숨통을 조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영화를 보신 분만 보세요. >

<아내의 정체는 사이코패스> 그렇습니다. 아내는 짐짓 남편 곁을 떠난 것으로 남편이 자신을 죽인 범인에 몰리게 함정을 파놓은사이코패스입니다. 바로 어메이징 에이 민 것입니다. 아내인 에이미는 그렇게 남편 곁을 몰래 떠나고 새 출발을 계획하지만 일은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여정 중에 만난 친구한테 돈을 빼앗기게 되니까요. 돈을 빼앗기면 이제 빈털터리가 된 에이미는 고육책으로 옛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그 남자 친구에 고집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남자 친구는 다시 에이미가 자신에 돌아오면, 에이미가 좋은 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에이미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어집니다. 그러나 에이미가 순순히 옛 남자 친구와 다시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은 아니죠. 아니요 사람이 아닌 사이코패스의 그녀에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녀는 전 남자 친구와 관계를 정리하느라 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아이디어가 정말 악랄하지 않습니다. 그 남자 친구가 자신을 감금 폭행한 것으로 위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그를 죽이고 버립니다. 그리고 혼자 살아갈 힘을 잃은 에이미는 다시 남편 닉을 방문합니다. 마치 실종된 아내가 기적처럼 돌아온 것처럼 꾸며서요.<이분법적 선악 구분에서 탈피한 영화> 이렇게 줄거리만 보면 아내만이 일방적으로 나쁜 여자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네, 그렇습니다. 아내는 분명히 나쁜 나이에 아주 무서운 여자입니다. 도대체 저런 여자와 평생 함께 있음을 감안하면 뼛속에서 소름이 돋네요. 그러나 영화는 일방적인 선악 관계를 형성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으로 남편 닉도 역시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닉은 바람둥이, 에이미와 결혼 생활을 하고 있을 때도 젊은 제자와 바람을 피웠습니다. 보통의 영화라면 주인공은 평범하고 착한 사람으로 설정하고 아내를 일방적인 악으로 규정하겠지만, 이 영화는 그런 노선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 페미니즘적인 시각도 엿보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에이미가 사이코패스가 아니면, 에이미는 얼핏 피해자입니다. 남자를 몰라봐서 운명을 망친 여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묘한 것에, 데이비드·챠는 여기에 에이미를 악랄한 소시오 사이코패스로 가꾸어 줍니다. 그래서 남편 닉이 결국 어쩔 수 없는 에이미가 악랄한 사이코패스인 것을 알면서도 그녀 곁을 떠나지 못하고 함께 살수밖에 없는 수렁에 빠진 상황이 너무 끔찍하면서도 주인공인 닉에 그렇게 연민이 나지 않는 것이 그 이유죠. 닉도 아내를 두고 바람 난 나쁜 놈이니까요.영화는 이처럼 이분법적인 선악의 상황에서 탈피하고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인간관계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유치하게 관객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입시키려고 하거나 주제를 던지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그저 그런 뻔한 영화 그대로였을지도 모릅니다. 이야기, 구성, 상황을 맞춰놓고 그 안에서 감독은 어떤 메시지를 위해 영화를 만들기보다는 그냥 그 ‘자체’를 보여주는 데 더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터무니없는 이야기지만 전혀 비현실적이지 않아 보이는 것이 이 영화가 가진 진정한 힘일 것입니다. 마치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우리에게도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이야기처럼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악질 사이코, 소시오, 나르시스트, 절대 피하세요>정말 이런 악성 소시오 사이코패스에 만난 적이 있습니까. 실제 현실이 아닌 온라인에서도네요. 나는 사이코패스는 모르겠지만, 악질 소시오+날시 성향의 사람은 꽤 경험 했었는데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런 사람은 싸우지 않고 무조건 피하라는 말이 까닭도 없이 있는 건 아니에요. 비록 내가 그들을 이겼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죽지 않는 반성이라는 것이 없어서 다시 다른 피해자를 물색하고 다시는 그런 양심을 배신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반복하죠. 정말 대답 없는 족입니다. 그들과 싸우는 동안 깨닫고 나의 정신과 시간의 낭비, 이런 것은 하나도 없어요. 그냥 피하고 달아난다는 말이 쓸데없이 말이 아님을 많이 깨닫게 됩니다. 만일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싸우는 상황이 아닌 한 무조건 뛰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록 싸워서 이겼다고 해도 그만큼 잃을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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