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북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메모지)

너무 오랜만에 ‘스크랩북’ 포스트라서요. 오래전에 올린 스크랩북 포스팅은 아예 못 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해당 링크부터 시작.

2013년 포스팅(잡지 스크랩)

스크랩북 거의 10년 동안 잡지에서 오려 붙여놓은 스크랩북. 가족들이 너를 잘라내기 위해 잡지를 사는 거지?라고 말하는… blog.naver.com

스크랩북 거의 10년 동안 잡지에서 오려 붙여놓은 스크랩북. 가족들이 너를 잘라내기 위해 잡지를 사는 거지?라고 말하는… blog.naver.com

2015년 포스팅(각종 포장지와 태그 등 모음전)

스크랩북 지난번 스크랩북포스팅: http://s_hi.blog.me/90162293117 스크랩북거&#5103…blog.naver.com

스크랩북 지난번 스크랩북포스팅: http://s_hi.blog.me/90162293117 스크랩북거&#5103…blog.naver.com

2016년 포스팅(상동)

스크랩북 3번째 스크랩북 포스팅(지난 스크랩북 포스팅은 본 포스팅 하단 링크) 2번째 스크랩북과 동일… blog.naver.com

스크랩북 3번째 스크랩북 포스팅(지난 스크랩북 포스팅은 본 포스팅 하단 링크) 2번째 스크랩북과 동일… blog.naver.com

위에 링크되는 주제(잡지, 혹은 깨끗한 쓰레기 수집)도 여전히 각각 스크랩하고 있다. 물론 1년에 1,2번 벌리고 스크랩하는지 한 정도의 차이가 났는데.이는 상기의 2개의 테마들과는 애당초 다른 스크랩 북이다. 또, 상기의 스크랩 북과 마찬가지로 낡은. 예쁜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 메모 용지 등을 구입했을 때 2가지 생각이 든다. 잘 활용하고 싶은 기분과 아까워서 쓰지 않는 마음 하지만 알뜰하게 만들고 싶지 않고. 그러나 쓰는 것은 아깝고.그렇다고 소장용으로 실제 사용 용도로 2개를 매입하려면 지출이 2배인 데다 결국 1개는 절약하게 되다고 생각하고. ↑ 이런 기분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시작된 스크랩 노트이다. 결국”이런 것을 가지고 있었다”라는 흔적이 중요한 것이라면 그 흔적만 남겨두면 된다. 그렇게 남겨두고 마지막까지 사용하면 된다.

독특하게 노트 사진부터 시작. 2014년쯤 구입한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판매하는 노트다. 해당 책을 좋아한다거나 한 건 아니고(읽지도 않은) 그냥… 아마 세일해서 샀을 거야.

시작은 마스킹 테이프였다.

▲맨 아래 살구색(?) 마스킹테이프가 내가 태어나서 처음 구입해 본 마스킹테이프였다. 이 노트에 붙일 때는 이미 구입하고 시간이 꽤 지나 거의 다 써가는 상황이고, 그래도 기념하기 위해 노트에 한 줄을 붙였다. ▼ 이외에도 다양한 마스킹 테이프를 하나씩 수집해 나가다가 구입하자마자 붙이는 양상을 띠게 된다.

▲맨 아래 살구색(?) 마스킹테이프가 내가 태어나서 처음 구입해 본 마스킹테이프였다. 이 노트에 붙일 때는 이미 구입하고 시간이 꽤 지나 거의 다 써가는 상황이고, 그래도 기념하기 위해 노트에 한 줄을 붙였다. ▼ 이외에도 다양한 마스킹 테이프를 하나씩 수집해 나가다가 구입하자마자 붙이는 양상을 띠게 된다.▲옛날 옛날에 내가 미쳤던 mmmg 스티커. 그 중에서도 아까워서 절대 사용할 수 없는 왼쪽과 안의 스티커. 어차피 사용하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면 어딘가 서랍 구석에 찌그러져 있기보다는 노트에 잘 붙여두는 것이 내가 너무 좋아했던 마음에 어울리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귀엽지만 쓸 일이 없을 것 같은 스티커도 여기에 붙였다. 오랜만에 열어보니 그렇네, 저런게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다.▲틴 케이스를 갖고 싶어서 구입한 라인프렌즈 밴드들. 물론 실제 사용 가능한 밴드이기 때문에 소모해야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하나씩 노트에 붙여놓고 나머지는 흠집내고 소모했다. 보면 알겠지만 나는 줄을 잘 서서 붙이는 성격은 아니야. 붙여놨다로 끝나는 스크랩.▲ 청계연 씨 만화 오디션 10권에 들어있던 스티커도 어딘가에 보관하고 있어서… 스티커를 떼지 않고 그냥 붙였다. 이때부터 스티커를 ‘뜯지 말고’ 스티커 판 그대로 붙여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카카오 프렌즈 스티커도 표시했다. 그래서 지금도 스티커를 떼서 다른 곳에 붙일 수도 있다.▲라인프렌즈와 카카오프렌즈가 모두 나왔을 때 후후제임스는 중복이라 하나는 떼어 붙였다.▲ 또한 다양한 마스킹 테이프.▲부록 등에서 받은 메모지 또는 접착 메모지도 아까워서 못쓰겠다, 아껴서 만들지 말자!! 라고 하나씩 붙여놓고 모두 사용했다.왼쪽 페이지는 여기에 붙이는 것이 아닌 것을 잘못 붙였다가(초반에 스크랩북 카테고리가 명확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대로 떼어낸 흔적. 저런 게 있다고 해서 잘 숨기지도 않는다. 이 노트의 목적이 ‘예쁜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게 ‘아니다’니까. ^^▲ 똑같이 접착 메모지와 그냥 메모지.▲쿠마몬에 열중하고 있던 나에게 여러가지 선물해 준 사람들. 당연히 여기에 붙여서 보관.▲사용할 수 없는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같지만 패브릭 테이프다.▲ 이건 좀 최근에 붙인 거. 예전에는 다 ‘풀’로 붙였는데 지금은 다 귀찮아서 ‘풀테이프’를 대충 당겨 붙였다. 더 많은 페이지가 있지만 생략해줘 (웃음)채우려고 ‘노력하는’ 스크랩이 아니라서 몇 년째 이 정도인데요. 자연스럽게 쌓여가는 게 좋아. 보다 보면 나의 수년간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노트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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