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협동게임(로칼코브/온라인코브)

나는 평소에 친구들과 함께 협동 게임을 매우 즐기는데 재미있게 했던 게임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제1준비물 : 친구

플레이 가능 인원과 온라인 멀티 여부는 게임에서 공식 지원하는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it takestwo (2인 / 온라인 O / 로컬 O)

올해 3월 말에 발매된 최신 게임입니다.2인 협동 게임 중에 제일 재밌게 했어요.게임의 볼륨도 상당히 있어 무대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1명만 게임을 구매하면 친구패스를 이용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사실!

Overcooked!(1~4명 / 온라인X / 로컬O)

좌충우돌 협동요리 대시게임 1, 3명도 할 수 있지만 짝수로 하는 게 좋아요.말도 안 되게 바쁘고 재밌어요. 숨 쉴 틈이 없어요.그만큼 호흡이 딱 맞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패드가 하나는 필요해요.

Overcooked! 2(1~4명 / 온라인O / 로컬O)

위의 오버쿡드 속편! 이번에는 온라인 멀티도 가능하고 무대도 더욱 복잡해져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저와 남동생은 1화를 하면서 단련되었는지 너무 잘해서 1화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어요.

이런 게임은 잘 못하고 허둥지둥해야 재미있는 것이기 때문에 숙련되면 그렇게 재미없는 단점이 있거든요.나중에 갈수록 웃음 없이 입을 꾹 다물고 힘든 게임이 된다. www 하지만 무대를 완전정복하는 재미도 좋아합니다.

Lovers in a Dangerous Spacetime (1~4명 / 온라인X / 로컬O)

장르는 2D 탄막 슈팅 게임에 가깝습니다.한 명이 조종석에 가서 운전하면 다른 한 명이 포탑에 가서 총을 쏘는 식.

둘이 하니까 너무 바빠서 당황해서 셋이 하니까 재밌더라고요4명 플레이는 해본 적이 없어요, 친구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패드가 없어도 키보드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Super Bunny Man(1~4인 / 온라인O / 로컬O)

1~4인이라고 하셨는데 스토리 모드는 2인까지 가능하고 다른 파티 모드로 플레이할 경우에만 4인까지 가능합니다.처음에는 온라인 협동이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온라인 협동도 업데이트 되었네요.

정말 어이없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근데 은근히 컨트롤이 필요해서 못해도 재미없고 잘하지도 재미없어요.

나는 한때 이 게임에 중독되어 우리 집에 놀러오는 친구들이 다 해보라고 해서 옆에서 낄낄거리며 구경했어요.근데 너무 잘하면 좀 실망이야.

플레이 가능 인원과 온라인 멀티 여부는 게임에서 공식 지원하는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Portal 2 (2인 / 온라인 O / 로컬 X)

포털 2에는 1편에 없던 2인용 멀티모드가 있습니다.독자적인 스토리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 퍼즐을 풀어가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습니다.포털 건이 하나일 때도 머리가 아팠는데 두 개가 됐다고 생각해 보세요.

공식 2인 멀티모드를 모두 클리어한 면창작마당에도 재미있는 맵들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찾아봐도 재미있습니다.

이 게임이 출시 10년째인데 현역인 이유가 있습니다.안해봤다면 꼭 추천해드릴게요.단, 3D 게임 멀미가 있으면 조금 힘들어요.

Left 4 Dead 2 (1~4인/온라인O/로컬X) (청소년이용불가)

저 유명한 레포데2입니다.출시된 지 12년이 지났지만 아직 좀비 잡는 게임 하면 레포데2가 떠오릅니다.인기있는 게임이라 창작광장에 유저들이 만든 콘텐츠도 굉장히 많습니다.

캠페인을 하면 기본 4인 파티인데 사람이 부족하면 NPC가 머릿수를 채워줍니다.우리가 에임이 나쁘다면?항상 NPC가 킬 1위.

캠페인이 끝나면 영화처럼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무슨 캐릭터 역할의 플레이어 누구누구~ 하면서 이 모든 건 영화였다고 다 같이 박수치고 끝나는 점이 제가 정말 좋아요.

높은 폭력성 때문에 청소년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Unturned(1~24명 / 온라인O / 로컬X)

무료 협동형 좀비 생존 게임입니다.

밤이 오기 전에 재빨리 아이템을 주워 건물을 짓고 좀비와 싸우면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무료 게임이라 허술하겠지만 생각보다 잘 만든 게임입니다.취향만 맞으면 오래 할 수 있어요.

모드를 이용하여 인원을 늘릴 수 있습니다.

Keep Talking and Nobody Explorer (2인이상/온라인O/로컬O)

재미있는 방식의 게임입니다.폭탄 해체를 담당한 사람 1명이 게임을 시작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다른 폭탄 해체 매뉴얼을 보면서 해체법을 설명합니다.서로는 서로의 화면을 볼 수 없고 오직 대화만으로 소통하며 시간 내에 폭탄을 해체해야 합니다.

요약해서 설명하는 능력과 잘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게임은 재미있지만 하다보면 입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는 느낌ㅋㅋ

We Were Here (2인/온라인O/로컬X)

무전기를 통해 상대방의 설명에만 의존하여 퍼즐을 풀어나가야 하는 무료 협동 게임입니다.

각자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서로 서서히 설명하면서 퍼즐의 실마리를 찾아야 합니다.조금 무서울 수도 있어요.

We Were Here Too (2인/온라인O/로컬X)

위의 We Were Here의 속편입니다.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는 무료지만 두 번째부터는 무료가 아닙니다.

1편도 2편도 있고 손발이 얼마나 맞느냐에 따라 플레이 시간이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타임어택에 도전해보세요!

플레이 가능 인원과 온라인 멀티 여부는 게임에서 공식 지원하는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Enter the Gungeon (1~2인 / 온라인X / 로컬O)

로그라이크 탄막 슈팅 ‘엔터 더 건전’입니다.게임 방식은 아이작 시리즈와 비슷합니다.

2인 로컬 협동이 가능하지만 2P는 2P용 캐릭터가 하나로 정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탄막 슈팅 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것만은 정말 즐겁게 해요.오프닝 노래도 좋아해요.

Crypt of the NecroDancer (1~2인 / 온라인X / 로컬O)

리듬게임과 로그라이크 던전 크롤러를 합친 게임 네크로 댄서입니다.기본적으로 어려워요.모든 조작을 박자에 맞게 해야하기 때문에 박자감이 없으면 더 어렵습니다.둘이서 로컬 협동이 가능한데 둘이 하면 될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요.

제 취향은 아니지만 (잘못해서 ㅋㅋ)동생은 중독되서 항상 하거든요 박자를 맞추는 쾌감이 좋은 것 같아요.

나름 리듬게임답게 사운드트랙이 좋아요.

Just Shapes & Beats (1~4인 / 온라인X / 로컬O)

리듬게임과 탄막슈팅게임을 합친 듯한 독특한 게임. 즐겁고 세련된 음악에 맞춰 선과 면으로만 만들어낸 연출이 정말 멋집니다.

스토리 모드가 짧은 게 조금 아쉽지만 너무 무대 퀄리티가 높아요.스토리도 단순하지만 재미있어요.

Raft(1~다인 / 온라인 O/로컬 X)

물에 잠긴 세계에서 뗏목을 타고 표류하는 협동 생존 게임입니다.해양 쓰레기를 주워 뗏목을 점차 키우면서 숨겨진 이야기를 따라가야 합니다.바쁜 생존 게임을 좋아한다면 강추!평화 모드로 뗏목 건축에만 몰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멀티 몇명까지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8명까지 가능했습니다.

Don’t Starve Together (1~6명 / 온라인O / 로컬X)

너무 유명해서 말이 필요없는 돈스타브투게더입니다.어둠을 피해 굶지 말고 살아남아야 해요.

게임 설정을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나만의 커스텀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시작할 때 진입장벽이 조금 있어요.공략 없이 초보자들끼리 하느라 매일 정신이 없었어요.물론 그것도 재미있지만 점점 플레이 요령을 알아가는 재미도 큽니다.근데 사실 내 취향은 아니야. 너무 힘들어요.ㅋㅋ

모드를 이용하여 인원을 늘릴 수 있습니다.

Stardew Valley (1~4인 / 온라인O / 로컬X)

역시 너무 유명해서 말이 필요없는 스타듀밸리로 마무리할게요.

스타듀밸리 싱글도 재밌지만 멀티만의 재미가 대단하죠이상적인 분업 노동을 꿈꿀 수 있습니다.발레 농장주들이여 단결하라!

초반에는 입이 많아서 비틀거리기도 하지만 점차 자리를 잡으면 가만히 있어도 돈이 굴러옵니다.

모드를 이용하여 인원을 늘릴 수 있습니다.

위의 모든 게임은 직접 구입하여 플레이하고 이미지는 스팀 라이브러리에서 캡처했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온라인 멀티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이라도 스팀 리모트 플레이를 통해 온라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

재밌는 협동게임이 더 많아지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안녕~

#부르첼 #오늘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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