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는 버너는 중국산 리액터 향 버너. 뭐 잘 쓰고 있고…별로 장단점 같은 건 모르겠는데…그래서 바꾸려고 한 게 아니라 그냥 요즘 나오는 3구 버너가 궁금했던 거. 오래전 대륙의 실수라고 꽤 유행했던 몬스터 버너. 내구성 문제로 버린 지 오래됐는데… 요즘도 나오고 있어. 몬스터 버너 궁금한 건 참을 수가 없어.widesea는 중국 등산용품계의 B급 브랜드 정도 되는 분위기로…이런 모양은 대동소이한 것이 많다.중국 아이들은 디자인 사용이 무한대인 것 같아.
438그램? 뭐야? 이거?
본체만 325g.리액터 향 버너가 373그램이었기 때문에 50그램 정도 세이브. (웃음)
부탄 가스 어댑터가 달린 총 중량. 잠깐만, 438-325-43세라면 70g이 빈 상자의 무게일까?오 빈통 무게만 재보니 딱이다 저울 정상이네.www
자 이제 게임 시작하자~
오래전 몬스터 3구 버너는 저 화구 위 부속이 날아가서 배낭 하나 올려먹었던 기억.
점화기 내장형 호!~~~
500밀리의 물을 끓여보도록 할게.
1분이 지나고 슬슬 변화가 시작되고…
2분 30초면 완전히 끓는 물이 될 거야.
그런데 처음 대충 밸브를 열었는데 최대량으로 열어야 한다는 걸 잊었다는 생각이… 근데… 이 밸브 돌리기가 끝도 없이 돌아가고…슬슬 가스가 새는 것 같아서… 뭐예요?그렇다. 마지막 밸브 노브를 잡아야 할 부속품 하나가 아직 조여 있지 않았던 것이다.대륙의 마무리 실력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네.;;;
500밀리 삶는데 13g 걸려요. 가열된 본체가 어느 정도 안심하고 손으로 접을 때까지 식으려면 5분 정도 걸린다.이 단부 밸브 어태치먼트 마감. 직접 해야 해. 흠.기타. 처음 점화할 때는 밸브를 최소한으로 열고 점화해야 한다.대충 열고 점화하는 순간 펑! 하고 터지는 것처럼 점화된다.심쿵하게 된다.그 심쿵 아니야?잘못하면 손을 떼기도 한다. 조심해 이상 돈질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