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로 나눠 각각 서비스하고 있었다. 이는 PC뿐 아니라 모바일 앱 서비스까지 그랬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다. 각각의 서비스를 하나씩 내려받을 필요 없이 오피스 앱 하나로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의 목표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일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로 단순하고 통합된 생산성 환경을 제공한다.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를 결합해 하나의 앱에서 새로운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을 생성해 편집할 수 있고 생성된 문서가 한 곳에 모이기 때문에 여러 앱을 오가며 작업하는 상황이 줄었다. 또 문서 사진 촬영 기능으로 이미지를 워드 파일로 편집하거나 PDF로 변환할 수도 있다. 또는 인쇄문서에 포함된 표를 엑셀 스프레드시트로 만들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서 이미지를 읽어들여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스캔 앱인 MS 오피스 렌즈 기능도 포함돼 있는데 사진으로 찍은 문서나 이미지에서 문자를 추출해 문서 파일로 만들 수 있다. QR코드를 스캔해 파일이나 링크 열기, 손가락 PDF 문서에 서명하기, 파일 전송하기 등도 오피스 앱에서 가능하다. 오피스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체험판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정식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