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사 자격의 편입을 1년간 준비한 에피소드

안녕하세요

작업치료사 자격증을 목표로 관련 학과 편입에 성공한 30대 원○오입니다.

원래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 대학에 들어갈 생각은 없었고 그냥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학업을 마치고 작은 회사에 입사하여 열심히 일을 했지만

작은 곳이라 그런지 재정난에 시달리다 결국 없어지고 강제실업이 되었어요.

그렇게 한 달 넘게 쉬고 이러다 안 되겠다 싶어서

전문적인 직업을 찾아보려고 선택한 게 이거였어요.

하지만 이 자격증의 경우는 관련과를 나와야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공부를 잘하지 못했고 수능을 다시 봐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적인 부분도 아쉬웠어요.

그리고 또 이직을 했는데 여기서도 비전을 못 찾아서 해야 하는 상황이 됐어요.

일하면서 학교를 못다녀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어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도 가능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우선 작업치료사 자격증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먼저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과정이 다양하더라고요.

일반전형과 학사전형이 있었는데 지원하는 조건이 달랐어요.

보통은 2학년부터 3학년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영어시험이 필수적이고

학사도 똑같이 진행됐는데 4학년 졸업이었어요.

일단 짧은 기간부터 해보고 안되면 나머지 단위를 다시 채울 수 있다고 해서

그중 나는 일반전형에 들어가는 방법을 알아보고 수능을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1~2년 공부하고 들어가기에는 일을 하고 있던 상태라 병행하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니 단위은행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지원 조건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알아보려고 전문가한테 전화를 드렸어요.

그랬더니 어떤 과정을 원하시냐고 하시길래 작업치료사 자격증을 갖고 싶다고 했더니 얘기를 해 주셨어요.

저 같은 경우는 고졸이기 때문에 전문 학력을 만들어야 하는데 80학점을 이수해야 하거든요.

전공45교양15일반20이렇게맞춰야하고

기간은 3학기 반 정도 걸리는 과정이었어요.

그리고 학은 저와 관련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한 학기에 15주까지 가능했고 출석도 2주 안에 들어가면 인정된다고 합니다.

시간 제한이 없다는 부분에서는 직장인들에게는 좋은 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제나 중간 기말고사도 있었는데 이것도 감독관이 없어서 100점 중에

60만이라도 반은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부담을 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업치료학과 편입에 필요한 강의는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일하면서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병행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쉬는 날 한꺼번에 들을 수 있었고 노트북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외근을 나갈 때나 주말에 카페를 가거나 했을 때도 불편함 없이 챙길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직장인들에게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업당 시간은 60~90분 정도여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컴퓨터로 들어도 대학과정은 맞아서 조금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편해서 괜히 걱정했을까봐 부끄러웠어요.

그렇게 제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고

정해진 것이 있어서 그런지 뭐든 좋은 방면에서 흘러가는 것 같았습니다.

작업치료사 자격증 준비를 하다보니 기간 단축에도 관심이 있었고 선생님께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여러 가지 안을 제시해 주더라고요.

첫 번째는 자격증이었습니다.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라이선스가 많고 나중에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는 것도 좋다고 해서

저도 그게 좋을 것 같았고 멘토님과 함께 비교적 좋은 것 같았어요.

그리고 독학사라는 게 있었는데 단계별로 점수도 다르고 난이도도 다르다고 하셨어요.

저는 사용하지 않아서 확실히 자세히 말씀해 주셨는데 기억이 애매하네요.

나중에 필요하신 분은 담당자에게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적대학이라는 것도 있고 이거는 전에 다녔던 대학의 점수를 최대 80까지 가져올 수 있는데

나는 고졸이라 해당되지 않아서 통과했어요.

이렇게 작업치료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을 마칠 수 있었지만 그렇게 오래 걸린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대학에 들어가면 2년이라는 시간을 버리고 해야 할 문제였는데 그게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반과정에 영어시험도 있었지만 다른건 신경쓰지 않고 그것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지금은 졸업하려고 자격증을 취득해서 취업에 성공해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이것도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담당자님도 옆에서 응원해주고 관리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걱정거리가 많아서 전화를 자주 걸곤 했지만 그래도 짜증내지 않고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지금까지 해온 방법으로 누군가는 이 글을 읽고 희망을 가지고

시작했으면 해서 서툰 글이었지만 리뷰 남겨볼게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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