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기록 6개월 아기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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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접종 후 접종열로만 알았는데 사실 편도염으로 일주일 내내 고생한 육아기록>
6개월 아기 접종은 모두 4개지만 이번에는 2개 먼저 맞았다.다음 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이 시작되므로, 그 때 2개까지 접종하면 된다고 하여 이번 접종은 2개 완료!
열이 오를 수 있다고 말씀해주시고 열이 오르면 챔프 4밀리 먹이라고 알려주신 31일(월) 접종
사실 접종하면서 “오늘은 무슨 접종을 하시나요~”라고 간호사분이 알려주셨는데 죄송하게도 잘 못알아듣고 그냥 “네네네”라고만 하시는데, 저는 어플을 보면서 확인하거든요.(웃음)
양 허벅지에 팡~접종 당일 샤워를 하지 않는 병원은 주로 평일 오전에 다녀온 금/토 주말 접종의 경우 새벽 응급상황의 경우 코로나19로 응급실 방문이 민감해 평일 오전에 접종을 하고 있다.
31일 접종 당일 열이 없었다.이번에도 접종은 잘되겠구나 싶었지만 1일 오후부터 미열이 오르기 시작해 체온계 38.1빨강이다!!! 챔프를 먼저 먹였다.
그리고 낮잠도 깊고 오래 자고 열이 나서 축 늘어지는 줄 알았는데
챔프약 먹고 한숨도 자고 일어나서는 조금 열은 있지만 아기가 우유도 잘 먹고 잘 놀아서 걱정없이 하루를 보냈고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
고열이 시작된 하루에서 이틀이 넘는 새벽을 걱정하며 잠들었더니 새벽에 나도 모르게 잠에서 깬 눈아이를 만져보면 아찔한 열… 머리에 땀이 축축한 오마이갓..
챔프에서는 안 될 것 같아.아서 병원에 가기 전에 전화를 했다.아기가 접종을 해서 열이 난다.며칠전에 접종한 병원에서는 열이 있으면 코로나 의심으로 진료를 할 수 없어. 네??!! 죄송하다며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아 내원하라고..시국이 시국이니까.이해는 하지만… 휴망하는 코로나
다른 병원에 전화해 접종 후 열이 있는데 진료를 받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접종이 언제 했는지 물어보면 접종 48시간 이후에 나는 열은 접종열로 보기 어렵다.우선 진료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바로 병원행
편도염 같아. 목이 부었다고 약을 처방받고 집에 오자마자 처방받은 약을 먹였는데… 이상하게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듣지 않아. 열이 더 오르는 부들부들 그래서 챔프를 먹였다.
지인이 알려준 편도염은 3.4일 정도 열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아픕니다” 앱 온도체, 약 투여 기록에 좋다는 약의 종류 선택이 아직 서툴고 어렵다.
어제 처방받은 약이 듣지 않는다.오전 일찍 다른 병원 내원 전에도 통화로 물어보고 가능해서 가서 일단 어제 처방받은 약봉투를 가져가서 이거 어제 처방받았는데 효과가 없다고 알려주고 다른 처방을 해줬어!
그리고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척척 던진다. 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은 너무 친절하셔서 15분정도 상담·진찰을 받으셨다.
아프지만 먹기는 잘 먹던 아기 엄마가 고마워서 미안해.
일주일간 열이 났을때 계속 보리차를 주면서 수분 공급을 해줬어!!
그리고 열이 내렸는데 온몸이 붉은 피부가 되어버린 후를 보니.. 열이 내리고 나서 열꽃이 피면.. 우리 아기는 상반신에 열이 많이 나아서 두피까지 빨개졌는데, 이틀 후에 저절로 없어졌어!아기가 처음 아파서 정말 무서웠어요.며칠 못 잤더니 나도 죽을 뻔했어.육아는 역시 체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