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증거금, 예수금, 대용금, 미수금, 반대매매 완전정리

주식 초보자들이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주식 용어에 대한 질문이다.주식 초보자라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자금’에 관한 것.주식투자에서 ‘자금’과 관련된 단어라면 예수금, 미수금, 대용금, 증거금 등이 있다.다들 거래하면서 위 단어들을 많이 봤을 텐데 제대로 설명해보라고 하면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그래서 오늘은 이 단어들의 의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다.H, 추가로 미수금에 관해 추가로 ‘반대매매’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먼저 선수금부터 알아보자, 사전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증권계좌에 입금한 금액 중 매매대금으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 즉, 당신이 계좌에 넣은 자금 중 주식매수에 사용되지 않고 대기 중인 돈을 의미한다.만약 주식투자용으로 천만원을 넣었는데도 투자할 수 있는 주식이 없어 아직 대기 중이라면 그 시점에서 가수금은 ‘천만원’인 것이다.

대용금은 본인이 보유한 주식, 채권 등을 전일 종가 기준금액으로 계산한 금액에서 일정 비율만큼 곱한 금액을 의미한다.보통 전일 종가의 70~80% 정도인데 이 대용금이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해 주식 주문 시 현금 대신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즉 1,000만원어치 주식을 보유 중이라면 이 70~80% 금액인 7백만~8백만원을 주식 매수 시 증거금으로 쓸 수 있다.다만 대용금은 일종의 보증금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D+2일 이내에 갚지 못하면 강제 청산되므로 주의.

다음은 증거금 순서이고 증거금은 매수를 위해 최소한 필요한 금액이라고 보면 된다.위의 예를 보자 롯데정보통신은 증거금율 40%이고 인성이엔티는 증거금율이 30%다.그리고 주식들을 1,000만원어치 매수한 다치면 롯데정보통신은 1,000만원의 40%인 400만원, 인성이엔티는 이의 30%인 300만원만 있으면 된다.물론 당장 인수 시점에서는 그렇다는 것이지만 나머지 차액은 미수금으로 산정돼 이를 D+2일까지 넣지 못하면 강제 청산된다.

미수금이란 전술한 대용금, 증거금을 활용하여 주식 매매를 실시했을 때 발생한 부족액을 말한다.이 미수금은 D+2일 이내에 반드시 계좌로 입금을 완료해야 하는데 이는 바로 반대매매 때문이다.반대매매란 미수금을 기한 내 입금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로부터 부족한 미수금을 받기 위해 임의로 주식을 청산하는 행위를 뜻한다.반대매매는 D+3일째 되는 날 오전 동시 호가로 하한가에 팔아버리지만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팔아버린다.그러니까 초보자는 함부로 미수를 써서는 안 된다는 거.이렇게 강제 청산을 진행해도 부족한 금액은 증권사에서 고객을 몰아세우고 어떻게든 받는다.뭐 증권사 입장에서 손해가 커지기 전에 일종의 ‘손절매’를 한다고 보면 된다.

이상으로 주식투자의 기본 개념인 선수금, 미수금, 대용금, 증거금, 그리고 반대매매에 대해 살펴보았다.개인적으로는 주식 초보자라면 대용금이든 미수금이든 신경쓰지 말고 그냥 증거금 100% 설정해놓고 거래하자.초보자라면 반대매매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무리하게 거래할 필요는 없다.오히려 그것 때문에 존망도 못하고 쓸데없이 돈을 잃을 가능성만 크니까 무조건 증거금 100% 설정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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