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우울증 부담스럽고 막막하면.

중년 우울증으로 많은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생은 새언지마라고 말하곤 합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은 변화가 많아서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생이 술술 잘 풀렸으면 좋겠지만 언제 어떻게 바뀔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생활과 스트레스는 우울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우울증이라는 말을 먼저 들으면 심각한 질병으로 간주됩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병인데 본인에게 습격당하면 회피하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이런 사회적 경향을 잘 따라오는 편이지만 중년이 되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중년우울증이라고 하면 여성들이 폐경 이후에 겪게 되는 호르몬의 신체적인 변화로 인한 심리적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남성의 비율도 크게 증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치열한 사회생활을 하다가 은퇴하게 되면서 무기력함을 느끼고 우울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을 키워 놓은 후 권태감, 우울한 마음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평균수명은 길어지므로 중년우울증 증상을 느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울증이라는 말은 즉 우울증 장애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의욕저하와 우울감이 주된 증상이지만 인지나 신체적인 증상을 일으켜 일상생활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질환입니다. 이것이 기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행동 등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심각한 질병입니다. 우울증은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해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확한 원인은 없지만 다른 정신질환처럼 생화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생화학적 요인은 뇌 속 물질이 감정 등 뇌의 기능과 연결되어 있어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또 호르몬 불균형도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보편적으로 우울증을 앓는 가족에게 일어나기 쉽고 환경에 영향을 받기 쉽다고 합니다.

중년 우울증에 걸리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두통, 소화 불량이나 변비 등의 신체적 증상도 동반된다고 합니다. 검증된 예방 방법은 없지만 스트레스 조절과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적절한 식이요법을 통해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연어, 고등어, 참치 같은 기름진 생선이나 시금치, 상추 등의 녹색 잎 채소는 매우 도움이 됩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이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건강한 음식 섭취와 유산소 운동은 우울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체질과 상태를 정확하게 찾아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체질과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체질을 개선하고 중년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섭취하면서 침·뜸, 목 등뼈, 추나 등을 병행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은 재발을 막기 위해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어 생활이 지루해지고 울컥할 때가 있습니다. 우울함이 너무 깊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리예방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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