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지만 간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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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가 편도염으로 입원해서 우리 집에서 내가 보호하기로 해서 옆에 있어주기로 했다. 힘든 건 아니지만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니까 그렇게 해주기로 했다.

여기서도 공부를 해야 해서 정말 스트레스였는데 그래도 추석이고 아직 1주차라 잘 안했는데 그래도 사강 2개를 받고 자격증 공부를 했다.

총 3박 4일 동안 있었는데 첫날에는 동생 집에 가서 씻고 편하게 자려고 걸어서 1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갈 수 있을 것 같았지만, 2~3일째에는 병원에서 잤다.

ㅋㅋ맛은 별로였지만 그래서 조금만 먹어 버린 청년다방은 우리 지점이 먹는게 제일 맛있다. 살이 찌지만 추석이라 어차피 추석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못 먹으니까 어쩔 수 없이 먹었다.

다행히 3인실 병실이어서 아무도 없었다. 그래도 병실 생활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입원은 안했으면 좋겠어. 계속 링거를 맞아야 해서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 중간에 일어나서 잠을 깊게 못잤다.

잘 자네. 난 정말 피곤했는데…

할아버지가 우리 가족의 건강을 기원했다고 했고 아버지는 우리 집이 잘 되길 바란다고 해서 나는 나를 위해 기도했다.

이건 집주인 아주머니가 주셨어. 집주인 아저씨와 이상한 인연이 있었다. 아빠와 함께 동네에서 자란 사이였다니 정말 신기했다. 아빠는 할아버지가 보내시고 동네 사람들이 우리 아빠 집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광주에 사는 독거주분들과 아빠랑 인연이 있다니. 잘 행동하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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