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 아신정, 유플러스 넷플릭스로 빠르고 고화질로 감상하다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리고 목을 졸라매 기다릴 수 있는 바로 그 작품, 킹덤입니다.

시즌1과 시즌2를 미친 듯이 처음부터 보고 두 번 그리고 세 번까지 보고 또 봤을 정도로 필자는 넷플릭스 킹덤 팬입니다. 시즌2 마지막 장면, ‘언니가 왜 거기서 나와?’ 모두의 머릿속에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든 우리의 여신! 전지현의 등장으로 끝이 났다.

때문에 더욱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커질 수밖에 없었고, 또 한 번 목을 길게 하는 대기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느새 시간은 흐르고 있어. 무려 1년이 다 4개월이 지났고 드디어 우리 앞에 ‘킹덤: 아신정’이라는 이름으로 또 하나의 작품이 다가왔습니다.

킹덤: 아신정은 7월 23일 금요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스릴러 작품 하면 떠오르는 그분! 김은희 작가의 집필로 탄생한 작품이며 킹덤 시즌1과 시즌2 프리큐어 에피소드입니다. 너무 아쉽지만요? 임팩트 있는 92분으로 완성되는 단편입니다.

필자가 넷플릭스킨 구담을 정말 좋아해서 계속 빠질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완성도 높은 개연성에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우리가 봐온 전 세계의 다양한 좀비 관련 작품들은 한 가지 의문점이 항상 머리에 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 사건의 전후 전개가 뭔가 맞지 않거나 혹은 사건의 전개가 왜 그렇게 흘러가는지에 대한 충분한 논리적인 설명이나 근거가 없이 거의 무서운 장면만으로 승부를 한다거나 단순한 스릴감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킹덤은 달랐어요. ‘생사초’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린다는 그 풀의 정체에 대한 충분한 개연성을 제공하며, 매우 빠른 전개에도 불구하고 논리적인 상황 묘사에 대한 디테일한 장면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킹덤: 아신정을 다시 한번 빠져볼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킹덤: 아신정의 주요 스토리는 생사초의 배경에 대해 다루고 있거든요.

아신 역을 맡은 전지현, 민치록 역의 박병은, 어린 아신 김시아 등이 만들어내는 생사초의 조선 유입 배경에 대한 충분한 상황 묘사와 그로 인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흡입력 높은 스토리가 어우러진 명작이었습니다.

지난 7월 23일 딱 금요일 밤이었고 아내와 저는 그렇게 전지현의 절제미가 돋보이는 연기와 함께 생사초의 유입 배경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단 일주일 만에 다시 한 번 킹덤 시즌1과 시즌2를 끝까지 처음부터 주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장면 하나하나 다 기억하는데 그 흡인력 높은 개연성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 전개 방식이 그리워서였던 것 같네요.

다른 건 몰라도 이번 킹덤: 아신정만은 꼭!꼭! 최대한 고화질로, 최대한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시청해보시길 권합니다. 필자는 넷플릭스를 바로 볼 수 있는 U+TV를 추천합니다.

사실 킹덤이 아니더라도 필자의 가족은 항상 U+TV로 넷플릭스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리모컨에 전용 버튼이 있어 어느 채널이든 누르면 바로 넷플릭스가 시작되는 편리함 때문입니다. 물론 그 외에도 U+TV 리모컨에는 어린이 나라, 구글 검색, 클로바 검색 등 편리한 기능이 다양합니다.

다시 킹덤: 아신정의 이야기로 돌아가봅시다. 정말 중요한 건 흡인력과 몰입감이에요. 좀비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스릴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라고 하는 분들도 분명 빠져들 것입니다. 필자도 그랬습니다.

혐오스러운 장면이 많아서요? 아니면 심장이 뛰는 것 같은 특유의 감정을 느끼는 게 싫어서? 필자도 그래서 시즌1이 처음 등장했을 때 엄청난 입소문에도 시청하지 않고 한참 버티고 있었는데요. 단언합니다. 단언컨대 킹덤은 우리가 알고 있던 유사 장르, 스릴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어버립니다.

이미 필자처럼 시청한 분들은 아실 거예요. 왜 제목이 ‘킹덤’인가. 이건 정말 대한민국, 아니 옛날 조선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이야기지 우리가 아니면 그렇게까지 빨리 들이마시고 빠져드는 내용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그만큼 흡입력이 높고 전개가 빠르기 때문에 아주 작은 화면 지연이나 버퍼링도 용납할 수 없게 됩니다. 더욱이 킹덤:아신정은 한마디 대사, 짧은 한 장면에서 큰 복선을 엿볼 수도 있어 전반적인 스토리를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킹덤: 아신정은 U+TV 넷플릭스에서 시청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에 대한 충분한 근거도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 기준 넷플릭스의 ISPSpeeed Index(속도지수) 데이터가 있습니다.

또렷하게 보이네요. 국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중 유플러스가 단연 1위입니다. 왠지 모르게..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필자는 오랫동안 넷플릭스를 TV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스마트 T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TV로 자체 시청하는 넷플릭스와 U+TV로 시청할 때의 안정감이 전혀 달랐습니다.

참고로 ISPSpeeedIndex는 넷플릭스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측정한 성능과 속도에 대한 지수입니다. 쉽게 말해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를 대상으로 ‘골든타임’에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품질을 측정한 결과입니다.

  • 1월부터 7월까지 대한민국 기준 셀룰러 데이터 지수는 포함되지 않아 해당 ISP 네트워크 서비스 전체의 성능을 대변하지 않는다.

정말 이런 대작 오브 대작들은 이왕이면 모바일보다는 큰 TV로, 이왕이면 더 안정적인 U+TV로 시청해보세요. 확연히 몰입감이 바뀌고 내용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 더 깊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하, 그런데 1년 4개월이나 기다렸는데… 시즌3는 또 언제 나올까? 무한대기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그때까지 다시 시즌1과 시즌2 그리고 킹덤: 아신 전까지 다시 처음부터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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