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YTN
트로트 여왕 가수 송가인 진도의 고향이 관광지가 됐다.
누구나 아는 트로트의 여왕 가수 송가인이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송가인의 고향인 진도는 진돗개로 유명한데 송가인이 유명해지면서 송가인 덕분에 관광객이 붐빈다고 합니다. 심지어 송가인의 친정에는 집 안으로 들어오는 관광객까지 있다고 합니다. 그렇죠, 송가인 집이니까 들어가볼 것 같아요. 유명인은 왠지 낯선 느낌이 들기 때문에 무심코 문을 열고 들어가 보는 것입니다. 여기가 송가인 집이야, 한번 들어가보자 이런 건데 호기심이에요. 그냥 뭔가 공적인 느낌이 들어요. 남의 집을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은 보통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송가인을 알기 때문에 남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이 먼저 나서 문을 열어보는 거죠. 들어가 보는 거예요. 보고싶기 때문입니다.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송가인이 있는지 들어가 보는 거예요. 송가인 친정까지 왔는데 그냥 가면 좀 섭섭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있는지 한번 확인하고 가는 거예요. 없는 줄 알면서도요.(웃음)
송가인의 고향이 송가인 덕분에 유명해지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고향 어르신들도 좋죠. 사람이 많이 방문하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 면에서도 송가인 감사합니다. 물론 송가인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여왕이기 때문에 가수로도 좋아하지만요. 트로트 여왕이기 때문에 노래가 좋고 지역에 도움이 되고 좋고 이것저것 다 좋아하니까 선물이라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선물을 송가인이 많이 받았어요, 몸에 좋은 현지 특산품도 받고 통나무에 새겨진 시계도 선물받았어요. 진심이고 성의인 거죠. 송가인은 부족한 게 없거든요. 무대에 서면 출연료가 막대하고 협찬도 막대합니다. 억 단위 협찬도 받았다고 합니다. 보석이었어요 안젤리나 졸리에게만 협찬한 쥬얼리를 협찬받기도 했대요. 웨딩촬영 때라고 하는데 옆에서 장갑을 낀 사람이 대기했을 정도로 비싼 주얼리였다고 합니다. 이 정도 협찬 받을 때 다른 건 말할 것도 없어요.
주얼리에 손때라도 탈까 봐 옆에서 장갑을 끼고 대기했을 정도로 비싼 주얼리도 협찬받는 송가인은 재력이 대단합니다. 무대에 서면 출연료가 상당하대요. 트로트 여왕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는데 그렇게 받을 때는 또 마음이 넓은 송가인이기 때문에 주변에 많이 베푼다고 합니다. 받은 것 이상으로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잘해 주신 분들께 더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베푼다고 하는데 스태프들의 삶부터 치과 치료 같은 의료비까지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식비 지원도 천만원 단위를 넘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사실 능력이 없으면 주고 싶어도 베풀 수 없는데 송가인은 능력이 있어요. 능력이 있다고 모든 것을 베푸는 것도 아닙니다. 이기적인 사람도 있잖아요. 그런 면에서 송가인은 정말 대단해요. 트로트 여왕인데 CF도 대단해요. 코로나 때문에 다른 지역 소주 매출이 모두 떨어졌을 때도 송가인이 모델로 나온 지역 소주는 상승했다고 합니다. 송가인 덕분에 관광객이 늘었으니 송가인이 모델인 지역 소주도 매출이 늘어나는 겁니다. 관광지 가면 뭐든지 사잖아요, 현지 특산품 같은 거. 몰라서 못 살 수도 있는데 마침 송가인이 모델 현지 소주도 있어서 팔아주는 거예요. 상자째 사기도 했어요. 관광객이 하루에 2,000명 정도 찾는다고 하니까 그 중 2%만 40명으로 각각 몇 병씩 사도 대단한데 박스째 사거나 하면 이건 다른 지역 소주 매출이 떨어져도 혼자 상승할 수 있습니다.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트로트 여왕 송가인입니다. 그게 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화려하고 폭발적인 가창력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원래 그렇지 않았다면서요. 대학 시절에는 부끄러움을 많이 탔어요. 공연에서는 제 이름도 제대로 말할 수 없을 정도였고 수업에서는 남학생 동기들이 옆에 앉는 것도 믿음직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너무 부담스러워서 다른 곳에 앉으라고 할 정도였어요. 다 바뀌는데 송가인은 좋은 쪽으로 많이 바뀌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