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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건조한 날 혹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에는 편도선이 붓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외부적인 원인으로 인해서 편도선이 붓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이면 목이 붓고 아플 수도 있습니다. 더운 여름날 빵빵하게 냉방이 되는 실내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에도 이런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편도선은 왜 붓게 되고 이를 잘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먼저 편도라는 것은 의미하는지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편도선은 림프소절 기관으로 설편도, 인두편도, 이관편도, 구개편도의 4종류가 집합한 형태입니다. 입안을 보면 입천장에 가까운 것이 인두 편도이고 주변을 감싸는 것은 이관 편도입니다. 양쪽 날개 모양을 하는 것은 구개 편도, 혀 안쪽에 있는 것이 설편도입니다. 편도선은 면역 조직에 해당하며, 이에 염증이 생기면 부어오르거나 통증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럼 편도선이 부었을 때는 어떤 신체적 반응이 나타나는 것일까요?눈으로 보면 붉은 홍반이 보이고 목과 목 주위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턱 밑을 보면 통통한 덩어리가 만져지고 이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있습니다. 염증으로 부은 것이라면 입안을 보면 하얗게 변하거나 궤양성 상처를 보이기도 합니다. 입냄새가 심해지고 목에서 이물감이 나며 몸에서 열이 나기도 합니다.
편도선의 붓기는 스트레스와 피로가 원인일지도 모릅니다.과도하게 업무나 학업을 많이 하거나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 혹은 몸에 피로가 누적되는 경우에는 면역체계가 무너지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편도선이 붓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내부와 외부의 급격한 온도차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냉방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에는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면역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고 편도선이 붓는 등의 기관지 관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목감기나 편도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세균 또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목에 염증이 생기면 편도선이 붓을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에서도 편도선이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편도결석은 쌀알만한 크기로 노란색 또는 흰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어나면 입냄새가 심해지고 목이 붓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물로 씻어냄으로써 제거될 수도 있어 평소 구강 내 청결도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유아기나 소아기 이후 편도선은 지속적으로 크기가 작아지는 것이 보통입니다.그런데 이게 줄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아데노이드 비대증이라고 불립니다. 이때는 콧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거나 코가 자주 막힐 수 있고 심한 코골이 증상이나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말이나 노래를 부르는 직업을 가진 분들처럼 성대를 혹사하게 되면 성대결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이때 편도선이 부었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이 생기면 목에 응어리나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붓기 쉬울 수 있습니다. 갑상선이 편도선에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만성적인 편도부종이 나타나면 확인을 할 필요도 있습니다.
편도선이 부으면 통증을 유발하므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생깁니다.이때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항상 실내 습도를 조심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100도까지 부글부글 끓인 물을 식혀서 미지근하게 드시는 게 좋고 보리차도 좋습니다. 몸의 상태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도 편도선이 부었을 때 도움이 됩니다. 하루 7시간에서 8시간 정도는 충분히 숙면을 취하고 피로감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등으로 냉방을 한다면 목 주위를 수건이나 스카프 등으로 감싸 체온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찬 공기를 만드는 에어컨, 선풍기를 장시간 가동하면 실내 공기도 건조하고 탁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환기와 가습기 활용 등을 통해 실내 공기의 질과 습도 조절에 신경 쓰도록 해야 합니다. 편도결석 등 염증성 질환은 식후 양치질이나 양치질 등을 통해 예방해야 합니다. 목에 불쾌감이 있다면 소금물이나 구강 청결제 등으로 양치질을 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