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도제거수술후기(상담~수술5일차)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하필 간이식수술에 이어서~ 이번에는 편도수술후기입니다. 헉(2022년에는 수술을 무려 2번이나 하는군요.ㅋㅋ

먼저 힐링사진투척!!!

뭔가 색감이 예뻐서 갑자기 찍은 사진이에요.

편도제거수술을 결심한 이유!! 전 직장에서 스트레스에 무리를 해서 편도염이 너무 많이 걸려서…방치하면…어느새 편도가 커지고 있었어요;;(편도가 작아지지도 않아요.핫)

삼킬때마다 이물감이 느껴지고 특히 알약이나 음식을 먹을때 편도선에 걸려서 약이 한번에 통하지 않아요;;(심각11)

몸도 안좋아져서…몸도 잘살고…게다가..후…편도결석!!!!!!(심각22)

편도결석에는 이를 닦고 양치질도 하고 물도 많이 마시면 된다고 하는데, 그것은 결석하기 전 예방일 뿐이다.결석이 되었다면 소용없었어요;;(나의 경험담….)

이비인후과에 여러 가지 가봤는데 다들 제 편도선이 크대요.2년전의 일이었기 때문에…이때도 수술을 해야할지…굉장히 고민하고 있었습니다.수술을 먼저 권하지 않았거든요? 응.

수술하기 전에 여러 곳에서 리뷰를 많이 찾아봤는데 수술을 하지 말라는 의견이 꽤 많았어요.수술을 받으면 너무 아파!! 출혈하면 피가 왈칵 쏟아진다!! 등등…굉장한 감상(미각을 일시적으로 잃은 분도 계시지만…)무섭다.

미루고 있었더니 견딜 수가 없었어요.요즘은 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이비인후과로 예약을 고쳤어요!!

10/27

부산 남포동에 있는 이비인후과 다녀왔어요~

따로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리뷰로 스샷 사진.

상담할 때 편도선 때문에 불편한 점을 말씀드리고 제가 먼저 편도제거 수술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선생님 친절하게도 111… 이비인후과 잘 골랐어요~)

수술 경험도 많네요.주변에서 대학병원을 추천하고 있었는데 대학병원은 예약, 수술을 오래 기다려야해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열심히 듣고 상담한 당일 수술전에 해야할 검사도 하고 수술날짜도 정해왔어요ㅎㅎ(해야할일은 저지르고 얼른 치우는편!!)

고주파 시술은 편도가 작은 분만!!

저는 편도가 커서…wpITA 시술 당첨!!

대부분 전신마취를 하신다고 하셔서 저도 전신마취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시술부터 당일 입원비, 비급여약 등 대략적인 금액이 상당히 높거든요.실비가 되어서 다행이에요.ㅠ

병원비는…최소에서 최대로 대략적인 금액이 들었을 때 최대 금액으로 생각하고 가야 한다.마음이 아프지 않습니다. 헉)

실비가 높은 것을 받고 출혈이 적어 회복을 조금이라도 빨리 하고 싶었습니다.통증도 좀 덜고 싶어서…

상담 후~수술 가능한 가장 빠른 날짜로 잡았고, 알레르기 검사 전 간이식 수술을 통해 간 수치를 알아보기 위해 피도 뽑고~ CT도 찍었습니다.CT를 찍어보니.. 편도 안쪽 눈에는 보이지 않던 결석덩어리가.. 있었다..) 후각테스트와 미각테스트도 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입 벌리고 눈에 보이는 편도 크기가 아니었어요.헉! 수술전 사진은 안찍으니까 맨 밑에 수술후 사진 올려놓을게요!!

수술전 주의사항 설명도 듣고~ 집에 왔어요!!(밖에 나갈때는…무조건 화장하는 스타인데…화장이 안되네요.핫)

11/4 수술 당일 할머니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수술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있는 것이 좋다고 부모님이 말씀하셨습니다.보호자가 없어도 괜찮습니다!나는 혼자 수술을 받고 당일 퇴원할 생각이었거든요.www

병실을 다른 분과 함께 사용해서 사진은 없어요.침대 2개에 세면대와 필요한 물품은 모두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속옷은 착용해서 환자복으로 입었어요.링거를 맞고 항생제 테스트를 하고 선생님과 이야기한 후

수술실에 들어갔어요.수술실은 작았어요.누우면 머리 묶을까? 똑같은 걸 입혀줬어요.팔, 다리 조임. 킥킥거렸어요.(간이식수술을 받을때도 묶였나?? 기억이 안나…(웃음)

마취해주는 선생님이 마취해요~ 몇 초 후, 언제 잤는지…제 이름을 부르면서 저를 깨웠어요.수술끝났어 ㅋㅋㅋ

막상 수술받기전에 누워있을때는 정말 무섭지만 눈을 좀 감고 뜬 느낌이에요;;(간이식때 12시간 수술받았을때도 3분? 잠든 느낌… 신기해요w)이번이 제발…인생의 마지막 전신마취였으면 좋겠어요.ㅠ

현기증이 나서 도움을 받아 병실로 걸어왔습니다.생각보다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어요.목에 가래가 묻어서 먼지같은 기침이 계속 나와서 ㅜ

가래를 세게 뱉으면 안 돼.길게, 어떻게 뱉을까…고민 끝에 결국에는 그냥 가래를 참았어요.기침도 세게 하면 안되니까…최대한 얌전히 있었어요.www

수술 시간 전에 20분?30분? 정도 걸렸다고 할머니가 그러셨어요.같은 병실 분이 저 다음에 수술했는데 그분은 바로 나오시더라고요.(나는 왜 오래 걸렸어?) 편도선이 문제였나?ㅋㅋ

정신을 차리고 쉬니 병실에 수술을 받은 선생님이 와서 얼음물로 양치질하는 것도 가르쳐 주셨어요.(친절하게도 222)

편도선에 염증이 생겼다 없어졌다.꽤 반복한 상태에서 거절당했대 ㅋㅋ

퇴원하기 전에 팔에 무통주사를 놔주셨는데 끼고 퇴원해야 해서 옷이 전체적으로 넓어?입고 가세요.며칠 동안 계속 켜 있어야 해요.

2시 30분에 수술을 받고 이비인후과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니 5시 30분이었습니다.어두워지고 있었어요.

열심히 주의사항 알려준 선생님의 흔적 ㅋㅋ

집에 오기전에 마트에 들러 순두부를 산후 집에서 수술당일은 차가운 미음과 참기름을 넣은 순두부를 먹었습니다.(과연…)언제까지 이렇게 먹을수있을까ww)

11/5 수술 바로 다음날

편도 제거하는 것이 괜찮은지 보시고 주말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무통주사도 리필했습니다.항생제 주사 넣을때 느낌 싫어(울음)

세끼 모두 차가운 맛과 순두부, 계란찜(숟가락에 양을 적게 해서 드세요) 벨라아이스크림(속재료가 없는 맛만 골라 드세요!!부드러운 카스테라빵(찬물과 함께 먹으면 녹아 좋습니다.아직 그렇게 아프지는 않아서 얼음찜질이나 얼음물 양치질은 잘 하지 않고 찬물을 자주 마셨습니다.(입안의 음식을 물에 타서 오래 씹어버렸습니다.) (코에 잘 통하니까 조금씩 마시는 것을 추천..)

생각보다…먹는 약도 있고 무통주사도 맞아서 그런지…별로…아프지 않아요.오히려 선생님은 아파서 밤에 잠을 못 잘까봐 신경안정제? 처방도 해주셨는데 한 번도 안 먹었어요. wwww

목이 조금 불편한 것 빼고는 평소보다 더 푹 자서 컨디션도 좋고 개운했어요. 아! 이때도 기침이 자주 났어요.(울음)

무통주사가 많이 불편했네요.팔도 부어서 씻는 건 포기했어.역시 혈관이 조금 아프다고나 할까.(주말이라 집에만 있어서 다행이에요.)ㅋㅋ

무통주사입니다. 팔에 힘을 주거나 자주 움직이면 끈에 피가 보이는데, 첫 번째 사진처럼 저 정도는 문제가 있는 건 아니래요.나중에는 더 높이 피가 타고 올라왔어요.(웃음)

11/6 세끼 모두 차가운죽, 순두부, 벨라아이스크림, 계란찜, 카스텔라, 물목에 약간의 불편감만 있어서 푹 자고 죽…잘 먹었습니다.집에서 먹고 자고 핸드폰을 해서 보냈습니다. (아직 기침이 남아있는) 찬물을 조금씩 잘 먹고 뿌리는 약을 잘 뿌렸습니다.

11/7 이비인후과 무통주사 발뺌

무통주사약이 조금 남아있었는데 너무 불편해서… 뽑아도 그렇게 아프지 않을 것 같아서 살을 빼기로 했어요.www

항생제와 진통제 주사를 맞은 후 약도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변함없이… 세끼다 차가운죽 순두부 계란찜 카스텔라 물

이날도 그렇게 아프지도 않고 무사히 지나갔어요~

11/8 아침에 약을 먹기 전에 목이 많이 부은 것처럼 아팠어요.목감기가 심하게 걸렸을때 심하게 부어서 침을 삼키면 아플정도로 ㅋㅋ(아..이제 아픈게 시작인가 생각했어요.편도선도 없는데 부은것처럼 아파 ㅋㅋ)죽먹고 약먹고 하다보니 아픈게 없어졌어 ㅋㅋ 점심에…먹는게 겨우 한계가 됐어요.약을 먹고 건강해지면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결국 햄버거에 도전해봤어요.www

아침의 차가운죽 런치햄버거 반, 감자튀김, 카스테라, 아아 (커피 몇일만인가..) 저녁에 다시 돌아온죽.. 스테이크

감자튀김에는 간을 안 해서 다행이에요.탄산음료는 마시면 안되기 때문에 입안에 햄버거를 녹여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혹시 모르니까…) 얼음이 있는 사탕을 준비)

나름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를 골랐습니다.(피클도 없고 양배추만. 소스도 마요네즈? 그래도 부드러운 소스가 조금 들어있다) 햄버거를 4등분 한 후 한 조각 들고 그걸 조금씩 씹어서 엄청 잘게 씹어서 커피로 녹여주었네요 ㅋㅋㅋ (시간 재보니 엄청 작게 한입 물고 15분… 깨물었어…ㅋㅋㅋㅋ)

슬퍼… 슬퍼… 결국… 햄버거 하나, 반만 먹었네요.그래도 감자튀김은 열심히 오래 씹어서 그걸 커피에 타서 마셨어요.사이즈가 작아서 다행이야.이럴땐(평소에는 감자튀김을 보고 욕을 했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햄버거 반, 감자튀김 다 먹었네요.먹은 것 같지 않아 TT

저녁에는 죽을 먹었습니다.스테이크도 사와서 양념한 것처럼 먹었는데 목에서 조금 매웠어요.약한 통증이 점점 올라와서 ㄷㄷ(매운게 삑삑 소리라도 나면 몇배나 강하게 느껴져요;; 마시지 마세요.)

제가 조금 맵다고 하니까 가족들은 전혀 안 맵다고 하더라고요 ㅋㅋ(나…상태가 많이 심하네?하하) 3조각 먹고 포기했대요.^^장얼음커피 먹고 진정시켜줬더니 괜찮아졌어요(웃음) 약을 금방 먹으니까 다시 기운이 나네요…(침을 삼키면 조금 통증이 있어)(약이 효과가 있어) 약효할 때 일찍 잠이 들어요^^

조금 기분 나쁘고 슬프지만 수술 후에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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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다음날 사진입니다. 저 하얀 부분에 구멍이 나 있었거든요.빈 곳에 새로운 고기가 생긴다는 소감을 봤는데 신기했어요. 정말 소름돋지?(눈물) 눈에 보이지 않던 편도까지 제거된 자리에요(웃음) 동그랗게 된 게 제거 전 편도만 한 크기가 될 것 같아요.저 하얀 부분도… 안 좋은 냄새가 나요빨리 나아서 사라지세요.

***결론******************** 저는 ^^>

수술 후 후회는 없습니다.오히려 저는 잘했다고 생각해요!목에 이물감도 없고 음식이나 알약이 편도선에 걸릴 일도 없고 컨디션은 물론 편도결석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걱정도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먹는게 너무 거지같은데 하하) 몇년만의 시원한 목넘김… 결석은 또 생기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완벽하게 회복된 후 결석이 생기기 전에 매일 양치질과 물을 많이 드시고 예방하세요.

대변도 없어지니 개운해지네요.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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