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분당서울대병원 간호병동 이용후기 출산후 갑상선암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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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준비사항

수술 전 준비사항 금식(수술 전날 0시부터 금식) 겨드랑이 탈모, 장신구와 매니큐어 제거 수술 후 폐운동을 위한 심호흡 연습 수술 가기 전 속옷 탈의와 소변 외롭지만 씩씩하게 입원 수속하고 첫날은 5인실에서 자고 간호사실에 말하고 남은 날은 2인실에서 묵는 5인실이나 2인실의 병상 사이즈는 동일하다.

시설이 정말 좋은 스마트베드 시스템이라면 침대 앞 모니터에서 인터넷, TV 시청, 오늘 회진 일정 내 수술과 수치 기록을 모두 볼 수 있다.하지만 너무 자동화되서 우리엄마 또래가 되도 힘들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야.

밤이면 잠 못 이루는 잠이 들면서 자기 연민과 후회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그럼에도 집에 두고 온 아기와 영상통화하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고… 이제 지켜야 할 일들이 생겼기에 나를 아낄 예정이다.

‘퇴원과 보험청구서류’ 퇴원 당일 입퇴원확인서, 퇴원영수증, 진료비 상세내역서

퇴원 후 첫 외래진단서(질병코드), 조직검사결과지

각각 보험사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수술 결과도 좋고 예정대로 퇴원한다.퇴원 후 2주 뒤 외래를 찾아 갑상선호르몬제와 상처관리 스프레이를 받는다.

걱정보다 아기를 안아주는데 큰 무리가 없었지만 회복을 위해 퇴원후 일주일까지는 시터가 계속 와서 시터가 준비해주는 하루 세끼 잘 챙겨먹어.

배액관의 딱지가 생기면 샤워도 할 수 있고 퇴원 후 2일부터는 샤워도 했지만 수술 부위에 붙인 스테리스트립도 떨어져 걱정보다 상처가 얇고 주름이 생겨 안심.

퇴원 후 첫 외래.

난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빨리 발견해서 적절한 처치를 했기 때문에 수술 결과는 9mm 암세포, 림프관 전이세포 제거 목소리의 신경도 모두 잘 살렸고

다만 약 5년은 아침 식사 전에 매일 신지록신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흉터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것으로 다행이라고 스스로 다잡고 있다.

내가 건강해야 우리 가정도 아기도 행복할 수 있으니 예전처럼 아등바등하지 말고 남의 기분보다는 내 목소리에 기울여 건강하지 못한 음식과 생활로 나를 혹사시키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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