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수가 늘까?
매주 매주 감소하던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가 8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짝짝짝~ 매매수급지수가 뭔지부터 정의해서 진행해야겠네요. 매매수급지수란 100을 기준으로 수급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시장에서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으로 100이 넘으면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뭐가 좋고 나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보편적으로 매매수급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회적 시선으로 봤을 때 100을 넘으면 좋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어쨌든 이 매매수급지수가 항상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번에 반등하면서 시장에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64.1로 낮은 수치지만 지난주 63.1보다 1이나 올랐습니다. 상승한 것이 작아 보여도 시장에는 작은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이후 매매수급지수가 이처럼 반등한 것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거의 8개월 만이네요. 매매수급지수는 2021년 11월 중순 100 이후 떨어진 뒤 1년 넘게 회복되지 않고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즉, 11월 이후로 계속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았다는 뜻입니다.서울시내 지역구별로 보면 은평구와 마포구, 서대문구가 일주일 새 2.2나 상승하며 58.5를 기록하면서 가장 큰 반등폭을 보였습니다. 매매수급지수와 같은 개념인 전세수급지수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64.1로 직전 측정치보다 1이 올라 2022년 6월 이후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깡통전세에 대한 면역력이 생긴건지 요즘 시대에 전세를 들어가다니 TT
또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입니다.2022년 1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락 그래프를 그리던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2023년 1월에야 조금 반등했는데요.2022년 12월 넷째 주에는 -0.74였지만 2023년 1월 첫째 주에는 -0.67을 기록하면서 아파트를 사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변동률이 없거나 떨어질 경우 아파트 수요자가 별로 없다는 뜻일 수 있지만 변동률이 반등했다는 것은 수요자가 조금 늘었음을 반증하는 데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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