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어 어릴 때부터 카페 사장이 되는 게 꿈이었다. 커피 관련 공부를 하려고 마음만 먹고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마침내 학원에 등록했다. 2022년도 이미 절반이나 지난 것을 보고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것 같았다. 서둘러 내일 배움카드를 발급받고 부산 바리스타 학원에 가서 상담을 받은 후 바로 등록하게 되었다.


- 수강생 리뷰 좋다 2. 집에서 가까운 3. 2개월 이내 자격증 취득 4. 내일배움카드 사용
- 우선 인터넷으로 수강생들의 후기를 많이 찾아봤다. 1차로 3곳을 선정하고 2차로 전화로 상담을 받은 뒤 3차로 직접 방문해 멘토와 상담을 받고 최종적으로 한솔부산점을 선택하게 됐다. 교육기관 검색에서 상담하고 등록하는 데 약 보름 정도 걸린 것 같다.


부산 바리스타 학원은 서면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국제 바리스타 SCA 레벨 1(파운데이션) 및 국내 바리스타 2급 취득반/총 15회(45시간)이며 수업은 월, 수, 금내가 딱 원하는 평일에 2개월 이내에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반이다. 나이스! 매일 학원가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자격증을 취득한 지금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좋다.


실제로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 SCA 파운데이션 과정은 시험 응시료 때문에 딸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어차피 딸 거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이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 취득하기로 했다.국제 SCA 및 국내 바리스타 2급 취득반은 기본적인 커피기계 운용과 에스프레소 추출, 그라인더 세팅, 음료 제조 실습 교육을 통해 국제자격인 SCA 바리스타 Skills Foundation과 국제커피 바리스타협회의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는 강좌다.수강료는 부산 바리스타 학원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내일 배움카드 할인 혜택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45% 정도를 할인받았고 자기부담금은 별로 내지 않았다.나라에서 돈을 내는 대신 무조건 참석해야 해! 80% 이상 참석해야 하는데 계산이 복잡해서 그냥 출석했어.
준비물은 학원에서 구입해도 되고 개별적으로 준비해와도 된다. 커피 앞치마, 린넨, 행주 2장, 온도계, 내일 학습카드가 필요하다. 내일 배움카드는 출석입력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앞치마는 무늬가 없는 검정 앞치마면 된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봐둔게 있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린넨과 행주, 온도계는 학원에서 구입했다.
시험 응시료는 SCA 바리스타 스킬 레벨 1은 165000원, 국제커피 바리스타협회 기준 국내 2급은 83000원을 별도로 내야 한다. 공부하는 것도 돈, 자격증 역시 돈이다. 그나마 국비 지원으로 수강료를 국가에서 지원받아 부담을 준 것 같다.
SCA 시험은 아래 사이트에서 회원가입하여 진행하면 된다. 한국어를 누르면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필기접수, 필기시험, 실기접수 모두 가능! https://scae.com/
필기시험은 총 20문항으로 60% 이상 맞히면 합격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픈북이라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서툰 내가 한꺼번에 합격한 걸 보니 난이도는 쉬운 편인 것 같다. 그리고 오븐북이기 때문에 모르는 것은 검색하면서 풀 수 있다.실기시험은 커피 분쇄도 조절, 에스프레소 2잔, 카푸치노 2잔을 통과하면 된다. 나는 필기와 실기를 모두 통과하고 자격증을 기다리고 있어.
처음 3일간은 에스프레소를 일정시간 일정량 추출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무한 연습을 한다. 머신당 2~3명이 사용하며 3회 정도 로테이션으로 연습할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4일차쯤에는 라떼아트 연습에 들어갔다. 하트는 동그란 원도 못 만들고… 아… 난 서투른 줄 알았는데 3시간 동안 맹연습을 했더니 하트를 만들 수 있었어. 역시 연습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했다.핸드드립도 내렸는데 핸드드립 커피가 왜 그렇게 비싼지 알게 된 경험이었다. 핸드드립 맛있는 커피집이 진짜 맛집이라고 하던데 인정해! 바리스타 스킬에 따라 완벽하게 커피 맛을 낼 수 있는 게 핸드드립이라고 생각했다.
SCA 바리스타 자격증 실기시험은 부산 바리스타 학원에서 볼 수 있다. 이걸 위해서 내가 여기를 선택한 거야. SCA 파운데이션은 커피 분쇄도를 맞출 수 있는지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학원에서 커피 분쇄도를 맞추는 연습을 많이 했다.추출 버튼을 누르고 5초가 지나면 추출을 시작해야 한다. 시간도 양도 맞췄지만 시간이 충분히 남았다면 다시 추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에스프레소 샷을 20~30초 안에 뺄 수 있어 향미와 맛을 3가지 기준에 맞게 표현할 수 있으며, 해달 샷으로 카푸치노 2잔을 라떼아트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실기 합격이다.각각 제조, 서빙, 정리가 포함된 시간이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타이트하게 느껴진다. 배운대로! 순서대로! 착착해야 시간이 부족해.
새로운 장소에서 처음 만지는 기계로 시험을 보면 더 긴장했을 텐데, 나는 부산 바리스타 학원에서 실기 시험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실기를 연습한 곳이라 편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아.유럽에서 인증하는 자격증이라 합격증 받기까지는 한달 이상 걸린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어.어떤 사람들은 왜 커피를 학원에 다니면서 배우냐고 카페에서 일하면서 배우면 된다고 하는데. 일을 하면서 배우는 것도 좋지만 처음 배울 때는 정석으로 배워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기초가 부족해서 걱정이 되었지만 부산 바리스타 학원에서 기초부터 하나하나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여러분 합격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음식이 기대감으로 기억되는 순간 www.hscook.com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694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SCA 바리스타 자격 강좌를 제공받았는데, 직접 체험한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