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오은영의 화해_오은영박사님

#독서 #오은영의화해 #화해 #오은영박사 #책

오은영의 화해저자 오은영출판코리아닷컴 출시 2019.01.10.

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할 용기 상처받은 나와 미워했던 내가 화해할 시간 – 책소개 중

펴는 글부터 닫는 글까지 완벽했던 책. 저는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자신들과 화해하기를 바랍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화해는 그만두세요. 그들과의 화해는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요.저는 단지 우리가 제 자신과 화해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오은영의 화해를 여는 글 중

우리는 모두 어린애였다.생각해보면 내 가슴 한 켠에는 아직도 걔가 위치해 있어.그립기도, 불쌍하기도, 부끄럽기도 한 그때의 나.먼 훗날 타임머신이 생겨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걔한테 무슨 말을 해줘야 하지? – 괜찮아, 극복할 수 있어.넌 생각보다 야무지다.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지금의 나를 봐볼래? 그래도 꽤 좋은 어른이 되었어. 진정한 독립이란 인연을 끊는 것이 아니라 몰입하는 대상이 바뀌는 것입니다.부모보다는 제 배우자, 제 아이, 그리고 제가 몰두하고 싶은 것입니다.어렸을 때 부모에게 받은 상처에서 피가 계속 납니다. 그 부모와 얽혀 있는 것은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오은영의 화해 p.52~53

우리는 모두 어린애였다.생각해보면 내 가슴 한 켠에는 아직도 걔가 위치해 있어.그립기도, 불쌍하기도, 부끄럽기도 한 그때의 나.먼 훗날 타임머신이 생겨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걔한테 무슨 말을 해줘야 하지? – 괜찮아, 극복할 수 있어.넌 생각보다 야무지다.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지금의 나를 봐볼래? 그래도 꽤 좋은 어른이 되었어. 진정한 독립이란 인연을 끊는 것이 아니라 몰입하는 대상이 바뀌는 것입니다.부모보다는 제 배우자, 제 아이, 그리고 제가 몰두하고 싶은 것입니다.어렸을 때 부모에게 받은 상처에서 피가 계속 납니다. 그 부모와 얽혀 있는 것은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오은영의 화해 p.52~53

요즘 TV 프로그램 중에 돈 같은 우리 새끼를 즐겨 본다.의외로 육아를 하는 부모님 모두가 20~30대 결혼을 하지 않은 시청자들도 꽤 본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들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그때의 나의 부모님을, 그때의 나를 돌아보며 이해하려는 것일까.나는 소심하고 예민했던 것 같아.그래도 놀 때는 얼마나 뒤집어서 놀았는지 옷도 찢어지고 넘어져서 내 기억 속에서는 나는 말괄량이였는데 엄마는 말한다.-너희들은 정말 손이 안 가고 많이 컸다.각자 기억이 다른 것 같아. 평소에 서로 기분이 좋을 때는 말이 많아도 정말 좋아요.그런데 서로 감정이 나쁠 때 말이 많으면 손톱으로 칠판 긁는 소리처럼 들립니다.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말도 그렇고 부부끼리 하는 말도 그렇고요.오은영의 화해 p.264

300쪽이 넘는 책 중 꽤 많은 문장이 인상 깊었다.당시는 모르고 넘겼던 상처를 다시 들여다보고 이해하고 그 누군가를 용서할 시간이 됐다. 오늘 하루의 목표는 자기 전까지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얻는 것입니다. 내 안에서 나를 비하하는 생각이 든다면 조금 가다듬고, 미래가 걱정되면 조금 진정시키면서 오늘 눈을 뜨고 잘 때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잘 지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늘 하루 최선’인 것입니다.오은영의 화해 p.308

300쪽이 넘는 책 중 꽤 많은 문장이 인상 깊었다.당시는 모르고 넘겼던 상처를 다시 들여다보고 이해하고 그 누군가를 용서할 시간이 됐다. 오늘 하루의 목표는 자기 전까지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얻는 것입니다. 내 안에서 나를 비하하는 생각이 든다면 조금 가다듬고, 미래가 걱정되면 조금 진정시키면서 오늘 눈을 뜨고 잘 때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잘 지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늘 하루 최선’인 것입니다.오은영의 화해 p.308

300쪽이 넘는 책 중 꽤 많은 문장이 인상 깊었다.당시는 모르고 넘겼던 상처를 다시 들여다보고 이해하고 그 누군가를 용서할 시간이 됐다. 오늘 하루의 목표는 자기 전까지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얻는 것입니다. 내 안에서 나를 비하하는 생각이 든다면 조금 가다듬고, 미래가 걱정되면 조금 진정시키면서 오늘 눈을 뜨고 잘 때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잘 지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늘 하루 최선’인 것입니다.오은영의 화해 p.308

마음 때문에 우리 마음속 집 기둥이 흔들리지 않게 하라는 거죠. 그것이 당신이 당신 자신을 용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오은영의 화해를 닫는 글에서닫는 글까지 완벽했던 책, 육아서가 아닌 나를 위한 책, 무언가에 상처받은 과거의 나, 다시 일어서고 싶은 현재의 나, 부모가 될 미래의 나에게 주는 책. 평생을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가치관을 정하는 데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부모님과의 좋은 경험도 매우 중요합니다.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돈이나 명예나 학력이 아닙니다.결국 따뜻한 기억, 행복했던 추억뿐입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바라는 것도 결국 그것입니다.오은영의 화해 p.245246육아에 지친 엄마에게, 임신 중인 예비 부모에게, 그리고 누군가의 딸과 아들이었을 모두에게.이 책을 굳이 추천해 보겠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