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제주도에서도 벼농사를 짓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사실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너무 신기해서 여러분들께도 소개해드리려고 이렇게 써봤어요.
이곳이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벼농사를 짓고 있는 #한농분화구 또는 #한농말 분화구입니다!’한농’은 논이 많다는 제주어로 ‘큰 논’이라는 뜻의 ‘한농’이 변형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농분화구 방문자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1356-3 위치는 서귀포시 삼매봉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의 한반도 유일의 #마루형 분화구로 지질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하논 분화구는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옛날에는 호수의 모습이었습니다.화산분화 초기 마그마가 지하수와 접촉하여 강렬한 1차 화산재 분출로 응회암 화구륜이 형성되었고 화산활동이 계속되어 지하수가 완전히 사라진 후에는 화산재 대신 용암이 분출되어 분화구 내에 4개 이상의 분석구가 만들어진 후 저지대를 중심으로 #화구호가 만들어졌습니다.분화구에 호수가 있고 섬(분석구)이 떠 있는 #하농마르는 500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준 #마르호수였다니!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분화구에 내리기 전에 바라본 모습인데, 뭔가 오랜만에 탁 트인 모습을 보니 마음도 시원해졌어요!하논 분화구는 역시 현재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흙 상태나 뱀과 같은 동물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므로 먼저 #하논 분화구 방문자 센터를 방문하여 해설자의 보다 자세한 설명도 듣고 안내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담당자분과 같이 내려가봤는데요.내려가자마자 푸른 벼가 죽 늘었어요.
옆에 물이 있어서 작은 저수지인가 했더니 여기서는 아직 땅에서 물이 올라오는 중이래요. 실제로 자세히 보시면 기포 올라오는 거 보이실 거예요!
지나는 길이 좁고 비가 온 다음날에는 땅이 젖어 있어 자칫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또 조심하세요! 직접 내려보시려면 운동화를 꼭 챙겨오세요!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이 기분~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이 기분~
하논 분화구 옆을 보니 화산에 의해 만들어진 분화구답게 화산 소나무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분화구 외에도 역사가 있는 성당이나 절제주 4·3사건과 관련된 내용이 있으니 이런 부분도 꼭 확인해 보세요!내가 글로 소개해도 의미가 없어요.여러분 빨리 직접 가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