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마님들 전석영 작가가 말하는 배우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tvN 드라마 ‘아줌마들’ 전석영 작가가 말하는 배우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드라마 ‘아줌마들’을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가장 몰입도 높은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 어려운 내용이고 생각보다 잔인함에도 불구하고 시청률도 잘 나와서 전서경 작가가 다른 드라마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확실히 영화 각본을 많이 쓰신 정석영 작가라서 그런지 회차 엔딩이 정말 대단하다.

이번 새댁들 11회 엔딩 역시 12회 결말 전 엔딩이라 대단하다고 생각해 벌써부터 기대 중이다.

그리고 작가님이 9월 말 언론과의 인터뷰를 보면 배우 김고은, 남지현 그리고 박지후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리고 배우로서 얼마나 존경하는지도 밝혀져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하긴 배우 캐스팅도 대단한 눈이 필요한데 세 분 다 연기도 잘하고 존재감도 좋은 배우들이라 그런지 작은 아저씨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김·고은이 주연으로 르이지만 남·지현과 박·지후 역시 좋은 연기와 존재감을 보이며 정·서경 작가가 말하려는 드라마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연기한다는? 3명의 배우 모두 연기가 능숙하고 그야말로 완벽한 조합으로 느껴질 정도다.

인터뷰에서 정·서경 작가가 바라본 오·인주, 오·잉교은, 그리고 오·잉헤 3자매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알아보자.

[전서경 작가는 김고은이 연기한 오인주를 보고 ‘이게 진짜 오인주구나’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오인주는 큰돈을 보면 욕심도 내고 겁도 내고 허망한 꿈도 꾸는 인물이다. 김고은 배우는 때론 태풍처럼 격려하고 대담하게도 때론 보석 세공사처럼 정확하고 꼼꼼하게 연기한다. 그래서 오인주는 수많은 면을 가진 보석처럼 풍성하게 빛나는 캐릭터가 됐다며 배우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드라마 아래 아줌마들을 통해 배우 김고은의 저력을 봤다는 평가가 많은데, 나 역시 저 밝은 역을 저렇게 디테일하게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다.

김고은 배우는 도대체 어디까지 성장할 것인가.

[오인경을 차갑고 이성적인 캐릭터로 그린 줄 알았는데 남지현 배우가 여기에 뜨거운 열정과 깊은 사랑의 얼굴을 더했다. 오랜 경력으로 단련된 연기 근육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하고 단단한 얼굴을 만들어냈다.

오인경은 느리고 착실하게 전진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이야기를 훨씬 뒤로 해 온 게 오인경이라는 걸 알게 된다]

사실 지금 정란회를 파헤치고 원상아를 궁지에 몰아넣는 핵심 인물은 다름 아닌 포기하지 않는 정의의 아이콘 오인경이라고 할 수 있다. 남지현 배우는 세밀하게 가공된 연기력으로 오인경을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아니, 사실 오인경은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인간형에 가깝다고 해야 되나?

[박지후 배우는 성장기의 신비로운 영혼을 거칠고 조용하게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 주위에서 불어오는 거센 바람 속에서도 담담한 오인혜의 얼굴을 보면 언니들이 왜 얘를 지키기 위해 모든 걸 거는 건지 납득이 간다]

박지후 배우도 연기를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서 실력이 정말 대단하다.

세 배우의 인터뷰에서도 서로 친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런 실제 케미가 드라마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멋있다.

<새댁들, 정석영 작가 인터뷰 전문> ‘새댁들’이 반전의 2막을 연다. tvN 토일드라마 ‘새댁들’이 24일 방송되는 7회를 기점으로 2막에 돌입한다. 다른 곳에서 출발해 ‘귀신거리’라는 한 지점에서 모인 세 자매. 거기서 기다리고 있었어.news.naver.com 무려 올해의 걸작 브랜드 드라마라고 칭하고 싶은 드라마 ‘아줌마들’은 드디어 이번 주 11회와 12회가 개봉하며 대망의 12부작 드라마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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