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속의 돌, 담석증의 진단과 치료, 예방법_명지성모병원

소화불량이 계속된다고?! 담석증의 진단과 치료, 예방까지!명지 성모 병원

담석증 진단 및 검사 명지성모병원

복부 초음파 검사 담석증은 담낭염에 의해 발견되기도 하지만 다른 검사 도중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담석증이 의심될 때 복부 초음파를 실시하게 되면 담낭담석은 90% 이상 발견할 수 있지만 간이나 담관내 담석은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시 담석이 하얗게 보이고 담낭 내 담석은 환자가 자세를 바꾸면 함께 움직일 수 있으므로 검사 중 자세 변경 또는 호흡 운동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 전산화단층촬영은 X선을 이용하여 몸의 단면을 영상화라는 비침습적 검사입니다. 이 검사에서 담석을 발견하거나 그에 따른 합병증인 담낭, 담관 감염과 천공을 볼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MRCP) 흔히 MRI로 알고 있는 자기공명영상은 초전도자석과 고주파를 발생시켜 인체 각 조직에서 다시 돌아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하고 이를 단면영상으로 보여주는 검사이며,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은 MRI를 이용해 담즙이 지나는 담관과 췌장에서 만들어진 소화액이 분비되는 췌관을 촬영합니다.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조영술(ERCP) 특수내시경(측시경)을 이용하여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킨 후 방사선 투시장치를 통해 영상학적으로 담관과 췌관의 이상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문제가 생긴 담관과 담석의 위치를 알 수 있고 발견된 담석을 내시경에 장착된 기구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담관섬광조영술(HIDA 스캔) 환자에게 소량의 무해한 방사성 물질을 주입한 후 담낭 영상을 얻는 검사입니다. 방사선 물질이 담낭에 흡수되어 자극을 주면 담낭이 수축하고 담낭의 이상 수축 혹은 담관의 폐쇄 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담석증 치료 명지성모병원

담석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할 경우 수술이 필요하며 담낭은 신체에서 꼭 필요한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담낭 제거 수술을 하게 되며 성인에게는 가장 흔한 수술입니다. 만약 무증상 담낭 환자라면 아래의 경우 담낭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 담낭암의 위험이 높거나 의심되는 경우·담낭벽 석회화 혹은 도자기 형태의 담낭·담낭 용종을 동반하는 경우·3cm 이상의 담석·총담관에 담석이 있는 경우·장기이식수술 예정인 경우·비기능성 담낭·나형 적혈구성 빈혈인 경우

담석의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고 증상 유무, 담석의 성분도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담석을 제거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복강경 하담낭 절제술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담낭 절제술은 복강경입니다. 전신마취 후 복강을 모니터로 확인하고 기구를 사용하여 담낭을 간, 담관 등 다른 구조물에서 분리합니다. 그런 다음 담낭관을 잘라서 배꼽구멍과 같은 작은 구멍 중 하나를 통해 담낭을 제거합니다. 복강경 하담낭절제술은 개복수술보다 통증과 합병증이 적은 장점이 있어 수술 후 병원에서 1~2일 회복된 후퇴원이 가능하며 며칠간의 휴식을 취하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합니다.

내시경 치료 담석이 담관 내에 있으면 담낭 수술 전 또는 수술 중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을 실시하여 담석 위치를 파악하고 동시에 담석 제거가 가능합니다. 담낭 절제술 후 짧게는 몇 년 후에 담관 내 담석을 발견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을 통해 담석 제거가 성공합니다.

약물치료 담석의 주요 성분이 콜레스테롤 담석에 소화장애, 상복부 불쾌감 등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경우, 크기가 5mm 미만인 경우 담즙산 유래 성분인 우루소디올을 복용하여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약간의 설사, 복통, 복부 불쾌감이 있습니다.

담석증 합병증명서 성모병원

급성 담낭염 담석증 환자의 10% 정도에서 발생하는 급성 담낭염은 담낭관이 완전히 폐쇄됐을 때 발생합니다. 만약 급성담낭염 진단이 늦어질 경우 담낭천공, 담즙복막염이 생길 수 있으며 상태가 나쁠 경우 수액, 항생제, 진통제로 내과적 처치를 하고 ‘경피적 담낭배액술’을 고려합니다. 경피적 담낭배아액술은 시술 후 5일 이내에 80%의 환자가 호전되는 수술입니다.

총담관결석증 담석은 담낭 내부에서 담낭관을 통과한 후 총담관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담석증 환자의 15% 정도가 총담관결석증이 동시에 발병하는데, 이 중 약 70%는 특별한 문제 없이 십이지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복강경을 이용하여 담낭절제술과 총담관결석을 동시에 제거하는 방법과 내시경적 역행담즙관조영술로 수술 전 총담관결석을 제거한 후 복강경을 시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주로 담관 직경과 담관 결석의 크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담석췌장염 담석이 췌장과 담도의 입구인 십이지장 유두부에 일시적으로 끼어 급성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담석췌장염은 재발이 많고 담낭절제술을 받지 않은 환자의 약 60%가 재발성췌장염으로 재입원합니다. 담석췌장염으로 처음 입원했을 때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재발성 담석췌장염 후 담낭절제술을 받는 환자를 비교했을 때 후자가 더 많은 합병증과 입원기간이 긴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담석증 예방 명지성모병원

간내 담석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더라도 자주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색소성 담석은 특별한 식이요법 없이 육류와 함께 적당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법입니다. 다만 콜레스테롤 담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서구화된 식습관을 버리고 한식을 즐겨야 합니다. 식사마다 밥과 함께 고른 영양소의 여러 반찬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며, 과식하지 말고 자신의 체격에 맞는 적당한 양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식이 증가함에 따라 기름지고 섬유소가 적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어 담석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식 시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고 노른자, 오징어, 새우, 내장류, 장어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담석이 있어도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10~25%로 대개 수술 없이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는 작은 담석이라도 쉽게 커지고 그대로 방치하면 간이나 담낭, 췌장이 손상되거나 담낭암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영술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 156 명지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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