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시절에 어떤 노래를 부르고 좋아했는지 기록해 보기로 한다. 나이가 더 들고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이건 나만의 기억이다.]
No.65_ 하와이 가고 싶어! 코나! 7월이야!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여름에는 이 노래를 들어야지. 노래에 하와이는 나오지 않지만 하와이 가고 싶어.우쿨렐레 배우고 싶다.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고 싶어~~ 단지 노래를 좋아할 뿐 코나라는 가수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이번에 검색해서 알게 된 것은 2가지.처음에는 해체 이유가 멤버들 간의 불화 때문이었다고 한다. 오~ 물론 지금은 화해한것 같다.두번째는 이 노래 제목에 관한 것인데, 그 당시 소피 마르소가 처음으로 성인영화에 출연한 영화 제목이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에서 따왔다면서 에찌에게 들려달라고 했다고… 오호~(슈가맨에 나가서 얘기하셨대요)
이 노래도 꽤 많이 리메이크됐는데, 내 생각에는 원곡을 능가하는 리메이크 버전이 있으니 바로 이승열, 클래지콰이어 반자카파 등이 함께한 프로젝트 그룹 ‘플랙서스’가 부른 버전이다. 이 노래의 대미를 이승열이 장식하는데 원곡자가 원하는 대로 아주 여유롭게 불러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 약속하고 오늘 이 밤 나를 지켜준다고 함께 갈꺼야 나를 믿고 내가 주는 느낌 그대로 나에게는 너무나 아름다운 당신의 밤을 지켜줄 우리는 오늘 아무것도 없지만 당신이 원한다면 언젠가 이 세상의 모든 아침을 나와 함께해줘
과연 아무일 없이 나의 밤을 지켜줄지 상상하면서… 먼저 원곡을 듣고 렉서스 버전을 들어보세요!코나가 많은 곡을 발표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밤 낮과 이 노래 ‘마녀여행을 간다’만 알고 있는데 노래가 정말 순수하고 귀엽고 즐겁고 유쾌해서 어쨌든 그렇다. ^^찾아보니 라이브 영상이 있어서 물어봤는데…오~ 이 노래의 라이브 버전이 더 좋아. 떨리면서도 예쁘고 순수하게 노래하면서 부탁하는 말…
하루에 한 번 수정 구슬을 닦아주고 흰 우유는 하루에 한 잔만 마시고 레몬 사탕은 하루에 세 개만 자기 전에 이빨도 닦아야 한다.
마녀와 여행을 떠나보자.
속초의 여름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