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트로트 가수 더 드라마 관람 리뷰 – 우리 엄마 광팬 인증기어머니의 활~잠들어 있던 어머니의 열정이 되살아난다

설날 아침 정성껏 엄마표 #떡국 맛있게 먹어~

어떤 음식이든 미적 완성도 신경 쓰는 울엄마^^

그런 엄마가 너무 애정이 있어서~ 거의 아이처럼 걱정하고 응원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그거는…

가수 송가인

설 전날 엄마와 함께 #송가인씨의 극장 상영작인 #더 드라마를 관람했다. 후후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미스트롯’ 첫 시즌 우승자인 송가인.

송가인을 알기 전에는 대부분 방송에 나오는 트로트는 전통 트로트도 아닌 세미 트로트 일색.

#전통 트로트는 나름 좋아했는데 지금까지 #세미 트로트는 다 그런 건 아닌데 품위도 없고 가수들의 노출이 심하거나 촌스러운 의상에 공감하지 못하고 헛웃음을 짓는 가사, 리듬에 뭔가. 내 취향이 아니어서 꺼려져서 방송 채널을 바꾸게 되었다.

그러던 중 엄마를 통해 본 미스트롯에서 송가인 씨의 ‘원망스러운 대동강’을 듣고

“이 가수는 진짜다!!!”

유례없는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 매너. 손짓 하나하나, 노래 가사를 표현하는 표정, 품위있고 우아한 모습.심사위원들은 물론 출연자 누구도 송가인보다 낫지 않았다(내 기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반이 다르다

그 후 지금까지~~~ 엄마와의 대화의 절반 이상은 송가인씨의 이야기.

송가인님의 진짜 팬이 된 어머니의 하루 일과는 유튜브에서 송가인 관련 영상과 소식을 먼저 접하는 것이다.

송가인의 노래를 매일 들으면서 송가인의 에세이집을 읽고 송가인이 광고모델을 하는 샴푸를 쓰면서… 송가인이 출연하는 방송은 다 #본방사수하고…이렇게 #오타활동을 하시네.

이번에 #코로나로 #콘서트 공연도 못하게 돼서 소속사에서 송가인의 #더 드라마라는 극장 상영물을 제작했다.#스타필드 #메가박스에서 상영한다는 뉴스로 예매.

송가인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절대 움직이지 않던 엄마 모시고 고고!

코로나 때문에 외식도 절대 안 하는 엄마야.

송가인의 더 드라마를 보러 가는 길. 송가인환 엄마 송가인을 직접은 아니지만 보러간다는 생각에 들뜬 우리 엄마~

어렸을 때는 #고전무용을 하고 #국악과 #전통무용, #판소리 등도 즐기고 (특히 남도판소리) 어렸을 때 노래 경연대회에도 나가 입상도 한 어머니이다.

그동안 오랜 세월 깊이 틀어박혀 있던 어머니의 열정을 깨워준 사람이 송가인이라는 가수이다.

어떻게 보면 아이로서 송가인 씨는 정말 고마운 존재.

아이들이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을 어떤 가수에 의해 엄마에게 채워지고 열정을 가지게 되어 즐겁고 행복해졌기 때문에….

차 안에서도 송가인의 노래를 들으면서

송가인 더 드라마 보러 스타필드 메가박스에~ 스타필드 도착~~

일찍 도착했지만 맨 위층 메가박스는 한산했지만 아래 벌레 쇼핑구간과 푸드코트구간은 얼마나 사람이 많았는지…

조심히 메가박스로 직행^^

우리엄마 건강하세요~~헤헤헤헤헤

송가인님 #등신대앞에서~즐거워보이는엄마^^기념촬영~~

이 사진은 3년~4년 전인가? 이때 #하얏트호텔에서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디콰트로 연말 디너 공연을 보고 정말 좋아했는데…

그때보다 지금 더 좋아하는… 후후

코로나가 진정되고 송가인님이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되면 꼭! 예매표를 구해서 모셔야죠 ㅋㅋ 이게 엄마가 만족하는 효도인 것 같다.

상영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한 자리씩 건너 한 자리씩 앉을 수 있다.

이 녀석의 코로나….

인증을 위해 중간중간에 짧게 영상을 촬영해봤어.

엄마와 함께한 송가인의 더 드라마 사진.

엄마랑 같이 본 송가인 더 드라마 찰송가인 씨의 엄마 아리랑 들으면서 눈물도 흘리고…

엄마와 함께 본 송가인의 더 드라마 사진.

” 스트레스가 풀렸어~~”

엄마가 관람 후에 한 말.

이것으로 만족했다.

엄마와 함께 저도 송가인이라는 가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반 가수들과 차별받는 진짜 실력.

진심으로 느껴지는 노래에 담는 감정

그의 무대 매너 표정에 실리는 노래 가사.

그리고 나이 든 팬들을 대하는 그의 인품이다.

코로나로 사람들과의 접촉이 꺼려지는 요즘.큰맘 먹고 한 엄마와의 오랜만의 외출~

엄마가 즐겨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어.

대형 스크린과 음향 시스템으로 송가인 씨가 부르는 표정과 노래를 보고 들으면 콘서트 관람 못지않은 만족감이 들었다.

그리고 잠시 거실 벽을 점령하고 있는 송가인 씨의 브로마이드~

송가인이라는 사람은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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