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 맑음] 배우 INTER VIEW_다인&하늘

안녕하세요 S’poet의 [오늘 하늘은 맑음]INTERVIEW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지난주에는 무대 베이크셀라 씨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뻐하셨습니다.이 자리를 빌어 무대와 구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오늘 인터뷰에서는 다인 역의 배우 노소연 씨, 하늘 역의 배우 정명철 씨가 나오셨습니다.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스팟 드라마 인터뷰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오늘 본격 인터뷰 들어가기 전에 두 분의 오하마 닭 한 줄 평이 궁금합니다!

소연 : 맑은 하늘 같은 깨끗하고 무해한 웹드라마!

명철 : 앞으로의 나날도 맑게 보내세요!

두 분이 생각하실 때 ‘다인-소연’, ‘하늘-명철’처럼 배우님 본체와 사은품 중 역할의 싱크로율은 몇 퍼센트인가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구독자 여러분께 알려주세요!

어… 98%?다인이처럼 저도 가진 색은 많은데 어떤 색이 ‘나만의 색깔’인지 모를 때가 있었거든요.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고민하던 순간, 마치 극 중 하늘이 다인의 곁으로 찾아온 것처럼 <오늘 하늘은 맑음>이 저에게 찾아온 것 같습니다. 캐릭터 같은 고민을 했던 것 자체가 싱크로율을 높여준 것 같아요!

메이테쓰 : 80퍼센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이를 연기하면서 중점적으로 둔 부분이 어느 부분에서도 과하지 않게 하는 거였는데, 실제로 저도 그런 과오가 아닌 게 일상적인 부분에서 잘 맞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20%는 하늘이의 색각 이상이 차지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80% 정도로 생각을 해봤습니다.

두 주인공 배우들과 함께하는 인터뷰라서 좀 더 깊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처음 오막 시나리오를 읽고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어떻게 참여를 결심하셨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웃음)

서연: 우선 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하도록 성장 로맨스 웹드라마로 풀어간 점이 마음에 와닿은 것 같아요. 그냥 뻔한 로맨스물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팀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면 그 자체가 특별할 것 같아서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명철: 드라마 시놉시스와 하늘이의 지정대사를 봤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매우 따뜻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이 작품에 꼭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이후 시나리오를 읽은 후에는 ‘색각 이상’이라는 부분을 하늘이가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과정을 보면서, “아, 나 또한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적인 부분을 너무 간과하고 둔해진 채 지내온 게 아닌가?”라고 저를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었습니다. 시나리오를 통해 하늘도 알아가고 저 또한 생각하게 되는 뜻깊은 순간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두 분 다 오하마 닭과 함께 하시기 전부터 많은 생각을 해 오신 것 같습니다. 한 구독자로서 두 분의 진심이 잘 느껴졌습니다! (웃음)

내가 다인/하늘이 되기 위해서,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서 여기까지 했다! 라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소연 : 다인이가 미대생이라 패션에도 어느 정도 감각이 있다고 생각했어요.그래서 인터넷에서 #미대생 #미술전공 #패디과패션 #패디과 등등 이런 식으로 검색해서 미대생 분들은 평소에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어떤 분위기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그리고 이건 좀 별거 아닌데요.. 다인이가 커피를 많이 마시는 장면이 있는데 저는 원래 벌컥벌컥 많이 마시는 걸 잘 못해요. 그래서 집에서 뭐 마실 때마다 벌컥벌컥 마시는 연습을 했어요.

명철:하늘이 역할을 맡게 됐을 때 걱정이 아니라 걱정으로 다가온 부분이 바로 색각함의 삶을 잘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었는데요. 이 작품을 하기 전에는 ‘색각이상’이라는 단어보다는 ‘색맹’이라는 단어로 알고 있었고, 그런 부분들을 이번 작품을 계기로 올바른 정의법으로 공부하면서 유튜브에 실제 색각이상자분들이 보시는 세상을 간접적으로 느껴보려고 여러 영상도 찾아보면서 느껴보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이는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저도 매번 보던 세상의 모습을 하늘이의 마음처럼 바라보자고 핸드폰을 보는 시간에 주변 환경과 사람들을 다시 한번 유의깊게 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도 기억납니다!

와, 정말 두 분 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위해서 소중한 시간을 내서 몰입하려고 노력해주신 것 같아요. 소연배우님이 혼자 벌컥벌컥 마시는 연기를 연습하셨다고 생각하니 너무 귀여워서 자꾸 상상이 됩니다.후후 이전의 질문에서도, 이번 질문에서도 명철 배우님은 대하원 이상의 많은 것을 느끼고 가신 것 같습니다. 주위의 환경,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통해 그 소중함을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웃음)

오늘 하늘 맑음’은 끝났지만 소연 씨와 명철 씨의 배우 활동은 계속될 것 같아요! 앞으로 두 분이 가지고 계신 계획에 대해 조금 스포일러해 주실 수 있나요?

소연 : 앞으로 배우 활동은 더 열심히, 활발하게 할 예정입니다. 내가 병행해온 모델 활동도 활발하게 할 예정입니다.(스포는… 비밀!!!)

명철: 이 ‘오하마크’를 계기로 계속 연기 활동을 해 나갔으면 좋겠지만, 저에게는 아직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할 시기가 남아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올해 겨울에 입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두 분 다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배우/모델 활동하시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두 분은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으세요?

소연 : 저의 소중한 데뷔작이 아주 좋은 취지의 작품이라 현재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힘과 보탬이 될 수 있는 그런 영향력을 가진 좋은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명철: 저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쉽지는 않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있는 그대로의 저를 보여주고 싶고 그런 부분들을 통해서 배우이기 이전에 같은 사람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사람,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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