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로 혼혈 국민청원에 등장 영화배우 윤정희 프랑스에서

최근 청와대에 국민청원이 올라와 보니 프랑스 파리에서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아 투병하고 있는데요.

그 원로배우를 고국에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이었는데 그 분이 누구냐고 했더니 영화배우 윤정희(77본명 송미자) 씨여서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어요.

영화배우 윤정희는 196070년대 트로이카 여배우 중 한 명으로 피아니스트(백건우75)와 결혼해 딸이 하나 있다.

이번 청와대 게시판을 보면 ‘외부와 단절된 채 쓰러져 있는 영화배우 ***를 살려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지금은 실명은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게시판 관리자에 의해 실명이 밝혀졌지만 프랑스에 체류하는 원로 배우는 윤정희 씨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남편 **과 별거상태로 배우자를 돌보지 못하고 파리 외곽에 있는 아파트에서 혼자 치매와 원료로 투병한다는 내용입니다.

당뇨병의 경우는 제때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상황까지 올 수 있어 걱정이 됩니다.

가족 중 유일한 딸도 그녀의 직업과 가정생활에서 어머니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현재는 거의 방치 상태로 외롭고 위험한 투병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혼자 거동할 수 없으니 감옥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것 같아요.

물론 프랑스 정부에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청소 정도를 해준다고 하지만 현재 간병인은 없는 상태라 그냥 독방에서 감옥 생활을 한다고 봐도 된다고 합니다.

본래 치매환자는 특히 누군가 곁에서 돌봐야 하고 항상 익숙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한다고 의사들은 말합니다.

프랑스로 이주하기 전에는 항상 밝고 명랑했지만 이주 후 병세는 악화되고 형제들의 방문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딸이 방문 횟수와 시간에 제한을 주고 있고 전화 통화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30분, 방문은 3개월에 한 번 정도, 그것도 2시간 정도라며 최소한의 기본 인권도 없는 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남편 **씨도 더 이상 할 수 없다며 형제들에게 아내의 간병을 맡기고 갔고, 2019년에 갑자기 딸을 데리고 납치하자고 강제로 데려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허벅지 골절도 있고 얼굴도 부쩍 늙은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남편 **씨는 한 인터뷰에서 아내의 치매 증상을 노망상태나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처럼 말했습니다.

과거에 그렇게 사이가 좋았던 부부였는데 휴대폰도 같이 한 대에 쓸 정도고 결혼반지를 한 번도 뗀 적이 없다던 남편이었는데 지금은 이런 상황이 됐습니다.

윤정희 씨가 대략 10년 전부터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었고 초기에는 부부 두 사람이 잘 해결하며 살다가

남편도 본인이 부인을 잘 아니까 해보겠다고 했는데 오랜 병에 효도가 없다는 속담이 있듯이 오랜 병에 지쳤는지 이런 청원이 올라올 정도라면 우리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 최고의 영화배우이자 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분이었던 기억입니다.

가족이 잘 해결하시어 건강을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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