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영화, #영화감상, #마지막 황제 오랜만에 고전영화를 봤다.명작이라 불리는 ‘최후의 황제’ The Last Emperor
1988년 공개의 작품이라고 한다.이제 30년 전 그래도 지금 봐도 전혀 질리지 않는다.역시 명작은 흐르고 봐도 명작인 것 같다.”마지막 황제”는 누구나 알다시피 청나라 마지막 황제 애신각라·부용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단지 한 개인의 일생의 관점에서 보면 이처럼 극적으로 비극적인 것은 없다.3세로 쓰러지고 가는 나라의 황제가 된.그리고 갖고 싶지도 않았는데 황제의 자리에서 퇴위되고 그 넓은 자금성에 갇혀서 일본 제국에 이용되고 괴뢰 국가 만주국 황제가 되고 조종하는 인형 황제의 역할을 했다.(영화에서는 조금 황제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아마 정말 어릴 때 황제가 되고 모든 것을 스스로 하지 않고 모든 뒷바라지를 받은 만큼 적응하지 않았을지도…황제 시절에 모두 하면 편하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정말 그렇게 불행하지 않다.어쨌든 결국 일제가 패망하고 프이도 전범으로 수용소 생활을 하고 정원사로 일을 한다.그리고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는 자금성에서 내가 중국의 황제였던이라며 말이 끝났다.마지막 황제를 보면 한국 덕혜 옹주가 떠오른다.덕혜 옹주도 영화화되어 흥행을 했지만 만두의 영화를 비교하면 영화 덕혜 옹주는 픽션을 많이 가미하고 다소 아쉽지만 두 인물 함께 망해 가는 왕조 역사의 변곡점에서 비극적으로 살아간 비운의 왕족들이다.마지막 황제는 러닝 타임이 길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 있게 볼 수 있었다.요즘은 영화를 보는 재미도 있어.다음은 어떤 영화를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