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0일(월요일)
고창 ‘병바위’와 ‘서방바위’ 일대는 전라북도 해안권 국가 지질 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중생대 백악기의 화산 활동 및 그 전후 화산 분출과 퇴적 작용 등으로 형성된 화산암체.바위 표면에는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구멍(풍화혈)인 ‘타포니’가 발달해 있다.
‘두암초당’은 전좌암(前座岩)’이라 불리는 바위 밑을 조금 파고 그 안에 구조물을 끼워 만든 누정이다.부모님이 돌아가시자 무덤 근처에서 시묘살이를 했던 변씨 형제의 효성을 기억하고자 후손들이 지은 정자라고 한다.김소희라는 명창이 득을 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변 경관이 정말 좋은 곳이다.
직벽의 ‘전좌암’ 아래에 있는 ‘두암초당’.

아산초등학교 운동장이 화려하다.

‘두암초당’ 가는 길 가지런히 다들~


‘두암초당’ 고려 말에 달성 서씨가 초당을 세웠으나 이후 1815년에 변씨 후손이 ‘두암초당’으로 중수. 1954년 다시 복원했다고 한다.

암벽에 백화등 꽃이 만발했다.

1억 5천만 년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풍혈을 자주 보는 참나무님.
‘두암초당’ 뒤는 막혀 있고 바닥으로 올라가는 문은 잠겨 있고.
이렇게 건너서.
가운데 작은 온돌방 하나를 놓고 양쪽은 이렇게 마루.
산과 들. 인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참 좋다.
두암초당과 산고수장이 걸린 현판.
‘전좌암’ 정상에 오르는 길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앞좌암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
병암으로 넘어가는 능선
맞은편 오른쪽에 소요산과 왼쪽 선운산.
우리가 지나온 ‘앞좌바위’ 돌아봐.
길 옆에 이렇게 큰 꽃뱀이 걸치고 혀를 날름거리며 꿈쩍도 않는다~ 참나무님이 땀을 흘리며 잠시 실을 잣고.궐련을 풀고 자리를 옮겨야 병암 쪽으로 갈 수 있었다.
병암과 후나쓰 강
병암은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보였다.
병바위 쪽에서 앞좌바위와 두암초당으로 가는 길은 소나무 울창한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었다.
병암 상부는 괴상 유문암. 이는 용암의 흐름에 의해 형성된 유상 구조와 암석의 약한 부분에서 순차적으로 풍화로 만들어진 ‘태포니 구조’라고 한다.하부는 화산재와 암석 파편이 수평적인 층리를 보이는데, 이는 풍화와 침식의 영향.
담쟁이덩굴과 백화 등이 병암을 덮고 있는 모습이 잘 어울린다.
병암은 선인봉 신선이 잔치를 벌이다 술에 취해 잠을 자다가 술병과 소반을 걷어차고 만들어졌다는 설화가 있다.
병암에서 아산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산책로.
주변 지형을 살피는 참나무님~
드물게 손톱만한 청개구리
소나무와 삼나무로 꽉 찬 숲길은 걷기 편했다.
대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나무로 이루어진 숲길~
데이지랑 꽃양귀비가 섞여서 정말 화려해.
초등학교 뒤에 앞좌바위와 소반바위.
분홍색 낮 달맞이꽃
한 세기가 넘은 벚꽃이 학교 운동장을 빙 둘러싸고 있다.봄에는 화려한 벚꽃이 장관일 것이고 여름에는 놀러다니는 개구쟁이들에게 넓은 그림자를 만들어 줄 것이다.
저기 다 둘러보는 길은 힘들지 않은 트레킹 코스.
구암마을 주변에는 9개의 바위가 있는데 병자처럼 신선설화가 있는데 다음 기회에 나머지 바위도 찾아보자.
반암마을을 돌아보면 병암의 또 다른 모습.
해골 같은 모습도~
주변 동호해수욕장이랑 구시포를 둘러보고~
수평선이 보이는 갯벌~
올봄은 하마나스를 마음껏 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