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제공하는것이 최대의 복지라는것이 실감난다

#유품정리와 #이사정리업체의 ‘집 치워주는 사람들’에서 일하는 필리핀 미혼모.

필리핀 사람들은 열대지방 특유의 국민성을 갖고 있어 낙천적이고 게으르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이 필리핀 미혼모는 일주일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부지런히 일한다.지금 필리핀 서민층 아이들은 코로나19 직격탄으로 하루 두 끼나 제대로 먹는 가게가 드문 상태인데, 이 필리핀 미혼모 아이들은 필리핀에서 하루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먹고 학교도 제대로 다니고 있다.일요일에 ‘집 치워주는 사람들’ 대표와 미팅을 했다.

이때 이런 얘기를 나눴다.이 대표: #코피노 아이들에게 작은 금액이라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싶다.구본찬: 고맙지만 당신에게는 소액 후원보다 몇 배나 중요한 역할이 있다. 코피노 마마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복지다. 지금 당신이 고용한 코피노 엄마들의 아이들이 당신 덕분에 굶지 않고 학교에도 다닐 수 있다.이 대표: 제 사업을 위해서 고용했을 뿐 사실 그분들을 돕고 있는 건 전혀 없는데요.구본찬: 음, 당신 사업이 잘 돼서 더 많은 코피노 엄마를 고용하면 그게 자연스럽게 그들을 돕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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