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어른 카드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를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배우와 배우 사이의 신경전을 보고 있으면 저까지 긴장하는 것 같아요.물론 저도 원래는 세부 규칙 같은 건 잘 모르고 그냥 시청했어요.그러다가 왜 이 패가 이기고 왜 이 패를 들고 미소를 짓는지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확실히 규칙을 알고 영화를 보니 재미가 한층 풍부해지는 효과가 있었어요! 홀덤 족보
화상출처 WINJOY WPL
그래서 이 포스팅을 통해서 두 카드 게임의 규칙을 알아보려고 합니다.먼저 홀덤 족보부터 살펴볼까요?우선 단순히 족보 자체만 보면 포커와 같기 때문에 알게 되면 사실상 두 게임의 규칙을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두 번째로 센스트레이트 플래시를 보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물령감이 “왜, 스토플 처음 봐?”라고 대사했던 게 생각나요.그리고 한 쌍의 같은 숫자 2개와 트리플의 같은 숫자 3개로 구성된 풀하우스만으로도 상당히 강력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이후 그래도 현실적으로 도전해 볼 만한 패의 구성으로 플래시, 스트레이트가 있습니다.물론 그렇다고 자주 등장하는 편은 아니라는 사실!그리고 마지막으로 트리플과 투 페어, 한 페어의 모습입니다.보통 한 쌍~투 쌍 정도 되면 어느 정도 승산이 있는 편이라 보통 영화상에서는 심리전을 거는 장면이 자주 연출됩니다.위의 모든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는 그냥 가장 높은 숫자에 의해서 승패가 결정되는 하이카드라고 부르거든요. 🙂 확실히 종류가 적어서 의외로 홀덤은 알기 쉬운 편인 것 같아요. 서 있는 족보출전.자, 이번에는 ‘서다’ 족보를 볼까요?역시 쉬운 편이긴 하지만 여러 궁합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확실히 처음부터 전부 암기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예를 들어 세 번째로 강하다고 표기된 땡의 경우도 아래에서 설명하는 땡땡이에 의해 잡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사실상 부 이상 손으로 잡으면 낮지 않은 확률로 그 판을 흔들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부 중에서도 가장 낮은 1~2부라고 해도 구하기 쉬운 편은 아닙니다.특정 달과 특정 달의 조합인 쿠핑, 점핑, 장사 등!하긴 ‘서다’를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순서를 암기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모바일 게임 등 플레이하면서 가장 자주 쥐게 되는 조합은 역시 오프일 것입니다.그래서 영화를 보면 꼭 땡이 아니더라도 9조각이나 8조각 같은 비교적 높은 숫자로 소소하게 승리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만약 2월과 8월의 조합인 망통을 잡게 된다면 빨리 포기하거나 심리전을 걸 수 밖에 없겠네요. :(여기까지 봤을 때는 그래도 괜찮아 보였지만 여기에 특수한 기능이 존재하는 다양한 조합도 존재하겠죠.그래도 타짜 같은 영화를 평소에 보신 분들이라면 ‘아, 이게 이거구나!’ 하고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너덜너덜 구사, 재시합을 할 수 있는 조합 등이네요.이렇게 규칙을 안다고 해도 저는 제가 직접 모바일 게임으로 플레이하는 것보다는 영화를 시청하는 것이 더 재밌거든요.아무래도 영화에서는 여러 극적인 상황들이 잘 연출되고 또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배우들 사이에서의 긴장감이 잘 표현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