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과다섭취, 고혈압, 뇌졸중 위험, 소금을 적게 먹는다

나트륨 과다 섭취 시 혈액의 부피 증가, 혈관 수축, 혈관 말초저항 상승으로 고혈압 유발의 원인이 된다.소금 적게 먹는 조리법, 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성분 표시 확인 등 소금 적게 먹는 운동을 실천하자.

나트륨이란?소금은 나트륨 이온(40%)과 염소 이온(60%)이 이온 결합해 만들어진 정육면체 형태의 결정으로 얼음처럼 투명하다. 순수한 소금은 냄새가 없고 대표적인 맛은 짠 맛이며 이는 염소 이온 때문이다. 순수한 소금은 습기를 흡입하는 성질이 없지만 완전히 정제되지 않은 소금은 흡습성이 있어 물을 흡수한다. 소금은 삼투압을 이용하여 식품 속의 수분을 빼는 작용을 하므로 유해 미생물의 번식을 막아 음식물의 부패를 방지한다. 나트륨은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율이 약 95% 정도이다.

체내에서 기능세포 내·외액의 침투압 유지에 중요하다. 체내 수분 유지에 관여하면서 아울러 혈압 유지에도 중요하다. 포도당 아미노산 등 영양물질의 세포 내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액의 산·염기의 균형을 조절한다.

나트륨과 질병관계【고혈압 발생】정상체중이면서 소금 섭취량이 낮은 집단은 고혈압의 유별률이 1.7%인 반면 정상체중에 소금 섭취가 높은 집단은 11.9%의 고혈압 유병률을 보였다. 이는 소금 섭취와 고혈압 발생 관계를 보여준다. 나이가 들면 혈압이 증가하는데 식염 섭취가 하루 0.6g 이하인 집단은 나이가 들어도 혈압이 상승하지 않은 반면 하루에 20.5g을 섭취한 집단은 인구의 약 30%가 고혈압이 발생했다.

【 고혈압 위험성] 나트륨 과다 섭취 시 혈액 부피 증가, 혈관 수축, 혈관 말초저항 상승으로 고혈압 유발의 원인이 된다. 고혈압은 그 자체가 하나의 질병이고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등 순환기계 질환에 직접적인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적이다.

【 기타 질환] 고혈압뿐만 아니라 혈관 벽 자체를 약화시켜 뇌졸중 유발을 촉진한다. 위장 점막을 자극해 위암 발생에도 관여한다. 칼슘 배출량을 높이고 골다공증도 촉진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소금을 적게 먹는【소금 적게 먹는 조리법】식품 자체가 가진 향이나 맛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조미료를 사용하여 산뜻하게 맛을 내는 것이다. 과일의 맛과 향을 이용하여 깻잎이나 고추 등 향을 내는 채소를 사용한다. 조림보다는 찜, 소금 간을 하지 않고 구이로 섭취하고 생선에 간을 하기보다는 구워서 레몬즙 등을 뿌려 섭취한다.

【 가공식품 구입시 영양성분표 확인] 식품을 가공할 때 맛과 색상, 보존 등의 목적으로 나트륨이 첨가되므로 함량이 일반적으로 높다. 가공식품으로는 라면, 과자류 외에도 장류, 젓갈류, 불고기 양념소스, 토마토케첩, 국물 등 양념류에도 다량의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다. 구입할 때는 영양표시 중 나트륨 함량을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 기타] ①번.소금량이많은외식이나인스턴트식품보다조리해서섭취하자.②라면,어묵,햄,소시지,감자칩과같은가공식품을적게먹자.③ 빵과 과자보다는 과일이나 우유로 먹도록 하자.④ 짠국이나 찌개국을 항상 남기는 습관을 들이자.

나트륨을 줄이면 어떤 효과?2007~2010년 / 미국, 캐나다, 필랜드 자료 ① 1일 소금 섭취 3g 줄이면 연간 고혈압 진료비 100~240달러 절감 ② 1일 소금 섭취 4.6g 줄이면 고혈압 30% 예방, 고혈압 약보다 2배 효과 ③ 하루에 소금을 3g 줄이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 2.7~4.4% 감소 ④ 65세 이상 1일 소금 1~3g 줄이면 혈압약 복용보다 효과 ⑤ 30년간 나트륨 섭취량 1/3 감소로 평균 수명 5년 연장

한국인의 나트륨 급원 식품

하루 섭취량 3,000mg으로 낮출 경우 사회적 편익 13조원 ※ 세계보건기구(WHO) 1일 권장 섭취량(2,000mg)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unsplash 이미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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