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비가 왔다 그쳤다!장마 때문인지 하염없이 축축한 나날이네.오늘 써주는 포팅의 주인공은 어제 입고되어 출고된 2016년식 bmw520d xdrive 차량으로 며칠전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방문해주실 당시 엔진소음 증상 점검도 요청하셔서 체크, 댐퍼풀리 문제임을 확인하였고, 이와 함께 표벨트 세트 등 일부 소모품 견적도 듣고 바로 산출하여 공지하였다 그리고 잊어버렸으나 이후 작업을 위해 다시 방문해주신 것!아침에 출근해보니 차만 덩그러니 주차되어 있네.그렇지.
작업에 필요한 부품은 이미 준비되어 있으므로
비어 있던 베이에 차를 휙 진입시켜 하나하나 바꿔 달라고 하다
차 보닛을 오픈하면 나를 반겨줄 b47 엔진!
전면에 위치한 에어클리너 하우징과 흡음 커버에서 톡톡 분리해주기 때문에
이렇게 작업에 필요한 공간과 시야도 어느정도 확보되고 그와 동시에 오늘자 정비의 주인공들과도 재회할 수 있게 되어 워터펌프풀리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댐퍼풀리라고 불리는 부분이고, 상기 파츠야 이전 n47 엔진에서는 고품질이라고 할 정도로 문제가 많고 트러블도 많았던 상황! 그래서 상기 차량과 마찬가지로 b47로 엔진이 바뀌면서 현재는 개선된 상태라 그런지 n47 엔진파츠에 비해 내구성 면에서도 퀄리티 및 수명 면에서 향상되어 이슈가 적은 편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마일리지 누적에는 장사가 없는 것 같다..빠른 시일 내에 교환해야 할 것 같지?!그럼 장력을 풀고 벨트에서 살짝 꺼냈는데.. 일단 눈에 띄는 균열이나 늘어남은 보이지 않지만, 2016년식 132116km 누적된 마일리지가 있는 이번 기회에 함께 교환하기로 결정했다.이 상태에서 세월의 흔적이 역력했다공회전베어링과텐셔너도 타고그러면 이제 얘 차례지?가운데 고정되어 있던 볼트를 4개 정도 풀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음, 댐퍼 풀리가 분리된 크랭크축 쪽은 심하지 않지만 누출 흔적도 조금 확인할 수 있다.이는 사진에 남겨두기로.. 보시다시피 댐퍼가 장착되는 위치상 엔진 구동시 발생하는 파워를 그대로 전달받을 수밖에 없는데다 디젤 차량의 특성상 소음과 진동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충격과 진동의 떨림을 상쇄시키는 댐퍼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기 차량의 경우 이처럼 수명이 저하된 댐퍼가 양 사이드로 꼬여 소음을 유발한 것 같다..자, 오늘날 정비의 주인공들은 모두 탈거했고, 여기에 하나하나 신품으로 채워가게 될 것이다.그전에 신고품을 일렬로 서서 사진부터 한장 찰칵! 비교겸 나름 인증이라 이번에 교환하는 부품의 경우 댐퍼 해제는 물론 외부 벨트 세트까지 모두 애프터 제재로 준비해준그전에 신고품을 일렬로 서서 사진부터 한장 찰칵! 비교겸 나름 인증이라 이번에 교환하는 부품의 경우 댐퍼 해제는 물론 외부 벨트 세트까지 모두 애프터 제재로 준비해준서론이 길었는데 그럼 댐퍼 풀리를 크랭크축에 도킹!토크렌치를사용하여규정토크로댄디조립해주어이어서 텐셔너와 베어링도 신품으로 장착!캡까지 잊지 않고 조립해 주었다.그럼 남은건 겉벨트만.. 고급품의 경우 눈에 띄는 크랙은 없었지만 소음도 발생하는데다 녹가루로 변색도 된 상태!이렇게 새것으로 정확한 위치에 안착시켜주고..마지막으로 텐션을 조정해주고, 해수류탄핀까지 떨어뜨려주면 교환과정은 클리어!흡음 커버와 에어클리너 하우징의 원복 및 엔진룸 세척으로 관련 작업을 완료했다추후 추가 요청해주신 조인트 고무 부트 교체 작업도 실시!프론트 양쪽 다 찢어졌단 말이야 그럴 때 그리스가 외부로 유출되고 베어링 손상으로 조인트 전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 분리해서 확인해보니 다행히 고무 부츠만 교체해주면 괜찮을 것 같아.사진이 많이 생략되었지만 둘다 정품고무부트세트로체인지.이렇게 조립해줘서..그러면 엔진쪽을 비롯해서 차에서 들려온 소음도 이제 들리지 않게 되었다..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운전해도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