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었다니 하늘에 감격! 또 감격!
인사 관련 공천 자격은 극히 드물다. 한국에서는 공인노무사(ER), 경영지도사(기획)가 가장 대표적인 자격증으로 꼽히며 미국에서는 PHR, SHRM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 유명하다. 제가 딴 SHRM 자격은 CP와 SCP로 나뉘는데 이번에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만 목적을 뒀기 때문에 CP 도전! 저는 자습으로 자격증 합격을 못하는 사람이라 ㅎ 한국능률협회가 운영하는 SHRM 자격과정을 등록, 꾸준히 나왔다.
협회 자격증 과정만 220만원! 회사 지원 제로… 너무 속마음, 그래서 다들 대기업, 대기업을 하는구나. 중소 따위 자격증 지원 비용은 없다. 정말 부들부들 떨리는 손과 눈물이 날 것 같은 카드 할부를 담아 들었는데 그럴 가치가 있는 교육이었다. 우선 교육비용에는 SHRM 러닝 시스템과 교육 교재가 포함돼 있어 (이만큼 미화 600달러로 하는) 생각보다 교육비가 덜 비싸다. 게다가 강사님도 워낙 이력이 빵빵한 분들이라 강의가 재미있었다.
이 시험비가 정말 벅차서 내 인생에 다시는 미국 자격 같은 건 없다는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정말 천운으로 합격해서 다행이다(사실 공부를 너무 안 해서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다. 교육에는 열심히 청강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했지만 집에 와서 복습을 한 적이…공부도 4번 운영하고 나왔고, 그 후 준공 6시간밖에 개별 학습을 못해서 시험을 보고 멘붕…마지막에 보여준 pass라는 단어가 거짓말인 줄 알았다).
#인사자격증 #HR자격증 #SHRM #SHRMC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