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비용을 누가 더 내야 하는지, 몇 대 몇으로 내야 하는지’ 또는 ‘데이트 통장을 만드는지 아닌지’ 등 남녀 간 데이트에서 비용 문제는 늘 뜨거운 이슈였다.결혼정보회사 가영은 최근 오픈서베이를 통해 MZ세대 미혼남녀 1,000명(남녀 각 500명, 25세 이상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데이트 비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0%p) 설문결과 적절한 데이트비용 부담비율로 남녀 모두 ‘남5:여5(38.8%)’를 가장 많이 꼽았다. 남자는남자5:여5(43.6%)남자6:여4(35.2%)남자7:여3(15.8%)남자8:여2(3.8%)남자9:여1(1.2%)남자4:여6(0.2%)남자1:여9(0.2%)순으로 여자는남자5:여5(34%)남자6:여4(32.4%)여자4%여자4:여전반적 이전보다 남녀 간 형평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식 변화를 짐작할 수 있다.이성과의 데이트에서 ‘비용 문제로 갈등을 일으킨 적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21.5%가 ‘있다’, 78.5%가 ‘없다’고 답했다. 10명 중 2명 정도 갈등을 빚은 경험이 있는 셈이다.남녀가 데이트 1회당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7.96만원으로 집계됐다. 여성(6.84만원)보다는 남성(9.08만원)이, 20대(7.74만원)보다는 30대(8.18만원)의 평균이 조금씩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