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T10 사용법, AirPods Pro 복사캣 무선 이어폰 성능은?

가성비 무선 이어폰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그 가격대에 맞는 퍼포먼스를 어느 정도 만족시켜주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수많은 가성비 TWS 중 많은 사용자가 언급하고 있는 QCY 시리즈 중 T10에 대한 리뷰를 이번 게시물에서 언급해보려고 합니다.

색상 선택 : 화이트, 핑크, 그린, 네이비, 블랙

언제나 그렇듯이 QCY 제품의 패키지는 매우 투박하고 고급스러움이 전혀 없습니다. 가격이 싼 만큼 패키징 자체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은… 하지만 가성비 제품으로서 항상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보여줬기 때문에 지금은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TWS 본체와 여분의 이어팁, c타입 USB 충전선, 의미없는 중국어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구성품만 표시합니다. 요즘 거의 심플하게 구성하는 게 일종의 트렌드가 되는 것 같아요.

이 제품을 받자마자 문득 생각난 것은 에어팟 프로와 외형이 너무 비슷하다는… 아니 당당하게 카피캣 제품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가 가지고 있는 AirPods PRO와 함께 실물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거의 똑같은 느낌이죠? 흐흐흐흐 그러나 차이팟과는 달리 완전 복사가 아닌 어느 정도 비슷한 디자인 감성을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싸구려 플라스틱 느낌이 강해지는 카키색 QCY-t10

전체적인 마감이나 디테일한 면을 보면 QCYT10이 많이 떨어집니다. 가격도 2만원대로 실제 에어팟 프로 대비 10배 이상 차이가 나네요. 두 제품을 비교해 보면 길이는 에어팟 프로가 더 긴데 폭은 t10이 더 두꺼운 형태입니다.

3개의 LED 인디케이터(큐씨와이)&1dot 인디케이터(에어팟프로)

에어팟 프로 노캔 성능은 이미 유명하죠. T10 같은 경우도 노캔을 지원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빠져서 나왔네요. 전작과 달리 4개의 마이크가 탑재돼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통화 품질을 들려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스펙 비교 AirPodsProQC Y-t10 노캔 지원 액티브-무선 충전 지원 YesNo 배터리 성능 5분 충전시 1시간 사용 가능 10분 충전시 1시간 사용 가능 사용 가능 시간 24시간 (통화: 3.5시간) 21시간 (통화: 2.5시간) 조작 버튼 터치형 생활방수 IPX5 블루투스 v5.0 무게 유닛 5.6g/ 케이스 45.6g 유닛 3.7g/ 케이스 30g 팝업창 지원 Yes

제품의 무게는 이어버드(1조) 7g, 케이스를 포함한 전 중량은 38g으로 비교적 가벼운 수준으로 휴대용으로는 부담이 없는 무게입니다.

듀얼 하이파이 밸런스 도어매튜어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는 이 무선 이어폰은 중고 음질이 다소 부드러워 전반적인 음역대에서 상당히 선명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듣는 음악에 따라 음질 자체가 풍부하게 느껴지는 팬 사운드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으로 간단한 블루투 스페어링을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지만 QCY 전용 APP를 설치하면 더욱 빨라지는 페어링과 함께 제품 설정이나 커스텀 세팅, 에어팟과 같은 팝업창 모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팝업창 기능은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1차 최초 접속 시 이후에는 자동으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먼저 QCY 앱 내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와 함께 제품 등록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전용 앱을 통해 T10의 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설정 기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6개의 프리셋으로 구성된 EQ 모드를 커스텀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터치 버튼 기능도 제가 원하는 설정에 맞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제 이어폰 찾기 기능도 있어서 이어폰 소리를 통해서 주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는데… 에어팟 찾기 같은 동일 기능과 비교해 소리가 너무 작아서 활용도가 다소 떨어질 것 같네요.

T10의 핏감은 무난한 편이지만 에어팟프로의 밀착감과 비교하면 귀에 조금 걸린 느낌입니다.(빠질 정도는 아닌)이어버드가 귀에 밀착된 상태로 오랫동안 음악감상하기에는 다소 귓속이 아픈 편입니다. 이어팁이 귀 내부에 부드럽게 감싸주면서 밀착된다기보다는 귓구멍에 플라스틱 재질이 함께 닿는 느낌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음악 감상 시 보여준 t10의 음질은 상당히 좋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가성비 TWS 특유의 저음 강화 왜곡 현상은 느끼지 못했지만 고음 역대 약간 백색 소음이 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게 모든 음원에서 그런 건 아니고 특정 음원에서 아주 가끔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궁금한 정도는 아니었어요.

기존 T5와 비교해 보면 사이즈는 더 작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1, 2세대와 비슷한 느낌이 t5라면 에어팟 프로의 느낌은 t10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같은 제조사이지만 이 두 제품도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세하긴 하지만 t5가 t10에 비해 음질면에서 조금 나아 보이지만 통화품질 면에서는 비교될수록 t10의 압승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거의 차이가 없으니 사용 용도에 맞게 골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QCYT5 리뷰 다시보기 –

지금까지 QCY-T10에 대한 개인적인 솔직함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AirPods Pro와 비교되어 상대적으로 단점을 많이 볼 수 있지만, 가성비 TWS 이어폰으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중국발 제품이라 당연히 AS문제는 포기하셔야죠. 잃어버리면 하나 더 살 생각이고 휴대용 세컨드 무선 이어폰 대신이면 적당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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